2천억달러 달성 2년만에 세계 11번째로 3천억달러에 이른 것이다.
이와 함께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당초 전망인 120억달러를 40억달러 상회한 1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9일 산업자원부는 현재까지의 수출실적과 추이를 감안할 때 12월 5일쯤 세계에서 11번째로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연말까지 수출이 당초 전망인 3,180억달러를 80억달러 수준 상회한 3,260억달러 내외로 전망돼 홍콩을 제치고 세계 수출 11위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수출 3,000억달러 돌파는 중계무역국가인 네덜란드, 벨기에를 제외할 경우 9번째라는 설명.
우리나라의 연도별 수출액은 지난 2004년 전년대비 31.0% 증가한 2,538억달러를 기록했고 2005년에는 12.0% 늘어난 2,844억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14.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수출호조 및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둔화로 당초 전망인 120억달러보다 40억달러 많은 160억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산자부는 "이번 수출 3천억불 달성으로 우리 경제가 1인당 소득 3만불대의 선진강국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수출산업의 세계적 위상도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수출 3천억달러를 달성한 10개 국가 중 중국을 제외한 9개국(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이태리, 캐나다, 벨기에)이 모두 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이다.
산자부는 "원화강세,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 3중고의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 2천억불 달성 2년 만에 수출 3천억불을 달성한 것은 부품소재산업 육성, 적극적 개방정책, 정상외교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무역인프라 확충 등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