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또 유로존 경제 확장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상을 촉구한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디플레이션이 완전히 종식되기 전에 서둘러 금리를 올려서는 안 될 것이란 경고를 제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통신은 이 초안에 대해 OECD에 문의한 결과 "그 초안이 최종적인 보고서의 초안인지 말해 줄 수 없다"는 대답이 나왔다고 밝혀 내용의 진위여부는 가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자체적으로 입수한 이번 보고서 초안은 미국경제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1%에서 2.4%로 대폭 하향수정했다. 이 같은 경기둔화는 주택경기 둔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주택경기가 수 분기 추가로 하락할 것을 예상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6%에서 3.2%로 낮춰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미국경제의 성장세가 최근 수년간 빠른 속도에서 둔화"되었다며, "실업률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됨에 따라 연준은 기준금리를 좀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점차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연준의 다소 경기억제적인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고 실업률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내년 미국의 실업률은 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올해의 3.3%보다 1%포인트나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보고서 초안은 미국경제가 침체로 빠져들 위험은 없으며, 주택투자 둔화가 경제전반으로 파급효과를 미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통화정책이 긴축에서 완화국면으로 이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이 같은 장기금리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 역사적 기준으로 본다면 채권금리를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고서는 일본경제는 내년 2.1%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지난 5월 제출한 수치보다 0.1%포인트 하향수정했다. 2006년 전망치는 9월 제출한 2.5%보다 높은 2.7%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보고서는 "일본은행은 물가가 확고하게 상승하고 디플레이션 위험이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 되기 전에는 단기금리를 올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올해 일본의 소비자물가가 0.2% 상승한 뒤 내년에는 0.4%로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 12개국의 경우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2.1%에서 2.3%로 상향수정됐으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7%에서 2.6%로 소폭 하향수정됐다.
보고서는 "경기회복세가 좀 더 분명한 기반을 획득한 결과 통화정책 상의 부양요인은 제거되어야 한다"며 추가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유럽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2%를 기록한 뒤 2007년에는 1.9% 그리고 2008년에는 1.7%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