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달러/원 환율이 연말까지 930원~940원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21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외환시장에 중대한 변화가 없는 한 930~940원대 박스권 유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930원에 대한 하향 테스트가 연말까지 한 두 차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국은 연말까지 930원 지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오석태 경제분석팀장은 "당국이 930원 지지에 대한 의지를 쉽게 포기할 경우 달러/원 환율은 900원 아래까지 빠르게 떨어지고 내년에도 900원이 회복될 수 없다는 전망도 있다”며 당국의 개입 여부가 중요 관건임을 강조했다.
또 중기적으로는 GDP 성장률이 회복되고 주택경기가 지속돼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경기의 소프트 랜딩 가능성이 커지는 것도 금리 상승 전망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석태 팀장은 “연말까지 10월 산업생산 동향과 12월 금통위의 금리결정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