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폴슨(Henry Paulsen) 재무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경제전망은 미국경제 성장률이 보다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완만해질 것이지만, 고용시장은 강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을 예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주택경기 둔화로 인해 올해부터 2008년까지 성장률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약간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단 200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6%에서 3.1%로 하향수정되었으며, 2007년 전망치는 3.3%에서 2.9%로 그리고 2008년 전망치는 3.2%에서 3.1%로 각각 수정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둔화된 이후 내년과 내후년까지는 각각 2.6%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2.5%, 2.4%, 2.3로 각각 물가압력이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을 예상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실업률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각각 4.6%로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2008년에 4.8%로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전 보고서에 비해 개선된 수준을 기대했다. 2012년까지 4.8% 실업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올해 4.8%에서 내년 5.0%, 2008년 5.1%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예상했지만, 3개월 국채금리 전망은 올해와 내년 4.7%에서 2008년에는 4.6%로, 이후 2002년까지 4.1%까지 차례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금리스프레드가 정상화되면서 확대될 것을 예상했다.
이날 보고서 발표 이후 가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인 에드워드 레이지어(Edward Lazear)는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소비자단계는 물론 생산자단계에서 헤드라인 및 코어지표가 모두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내년까지 물가압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본데 대해서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최근 추세의 연장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일자리 창출전망이 양호한 것과 관련, 미국 노동시장은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상태"라고 주장했다. 비록 실업률이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고용시장은 매우 강력하고 타이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주택경기에 대해서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둔화추세가 강력했지만, 미국경제 전반으로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며,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