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정경제부는 올해 미 달러화 및 유로화 표시 외평채 발행을 위한 로드쇼를 오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홍콩, 파리, 런던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행규모는 10억달러 정도로 내정돼 있지만 만기는 아직 미정.
이번 외평채 발행은 전체 발행잔액 60억달러 가운데 30억달러가 오는 2008년 일시만기 도래함에 따라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의 필요성이 있어 준비됐다.
외평채가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 채권에 대한 기준금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만기구조를 가진 충분한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돼 적절한 수익률 곡선(yield curve)이 형성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
정부는 지난 1998년 40억달러의 외평채를 발행한 이래 2003년~2005년 동안 매해 10억달러씩 발행했고, 이 가운데 10억달러는 2003년 만기 도래해 현재 60억달러의 잔액을 기록중이다.
2008년 만기도래하는 30억달러는 1998년에 발행한 물량. 나머지는 모두 2013년 이후가 만기다.
재경부는 “이번 채권발행의 목적은 자금조달이 아니라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 채권의 기준금리 역할을 강화하고 발행과정에서의 IR을 통해 한국경제 실상을 정확히 홍보하는 한편 대 한국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로드쇼의 정부대표단은 전광우 국제금융담당고문, 허경욱 국제금융국장 등이 맡게 된다.
특히 현재 딜로이트 컨설팅 회장으로 재직중인 전광우 고문은 이번 외평채 발행을 시작으로 IR활동, 정책자문 등 재경부 국제금융담당고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