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총재는 20일 베를린의 아메리칸 아카데미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독일경제 구조개혁"을 주제로 연설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연준은 그 동안 일련의 긴축정책을 이어왔으나 지금은 일시 중지한 상태"라고 운을 뗀 후, "FOMC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는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피셔 총재의 이날 발언은 최근 그의 발언 기조와 다르지 않았다. 그는 금융시장이 유럽중앙은행(ECB)나 연준이 물가압력을 그냥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동향에 대해서는 최근 둔화양상이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한달 지표로 추세를 결정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연준이 통화정책 목표의 달성을 심각하게 고려하면서 금리인상을 중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가안정목표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식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 아무런 결정난 것이 없다"고 말해 이 쟁점이 상당한 내부논의를 거쳐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주택가격 동향에 대해서 피셔 총재는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진 수준"이라며, 최근 에너지물가 하락이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을 다소 경감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너지물가 하락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