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발표된 존 기브 경(Sir John Gieve) BOE 부총재의 이번 주 월요일 금융안정포럼 연설에 따르면, 그는 각국 규제당국과 중앙은행이 대규모 국제금융 위기가 발생하였을 경우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제를 마련하는데 실패했다며 이 같이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브 부총재는 "국제적인 정책공조의 틀은 국제금융시장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누구도 복합적인 글로벌 신뢰의 추락을 제어할 수 있는 공동의 위기대처 방식이 확립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발생하는 금융위기는 과거처럼 일국 규제당국과 민간부문이 협력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며, 1998년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의 파산 시에 뉴욕연준이 시장의 공조해법을 도출한 것과 같은 사례는 지금으로서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경고했다.
"비록 기업과 자본시장이 좀 더 집중되고 아마도 훨씬 회복탄력이 높아진 것 같지만, 그 대신 실패의 규모나 복합성 또한 크게 증가했다"며,"집중화는 효율성을 이끌어 내기는 했지만, 대신 위기에 대한 해법에서 발생할 비용 또한 훨씬 커졌다"고 기브 부총재는 말했다.
그는 현재외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환경의 이점을 살려 다수 국가들이 모여 비공식 감독그룹과 규제장치를 만든다면 금융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 같은 단위는 사로 다른 나라의 규제당국이 미래의 금융위기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