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언이 전해진 이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8엔 초반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외거래에서 0.005% 내린 1.695%에 거래되었으나 역시 큰 변화는 없었다.
이날 일본은행은 이틀간에 걸쳐 열린 정책위원회 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후쿠이 총재는 이날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다음 번 금리인상이 언제일지에 대해서는 미리 결정된 것이 없다"고 대답하고, 또한 "특정한 타이밍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가 물가지표를 점검해 일본은행의 기준 시나리오대로 전개되는지 판단이 정밀해지면 추가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자연스러운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그 정확한 금리인상 시점이 12월이 되든 1월이 되든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후쿠이 총재는 일본은행이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 소비동향을 포함해 해외경제 동향을 주목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이 미국 크리스마스시즌의 결과에 직접 연관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3/4분기 국내총생산이 강하게 나오면서 금융시장의 조기금리인상 관측이 증가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나오자 후쿠이 총재는 "시장이 아직 어떤 판단을 굳힌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후쿠이 총재는 이날부터 22일까지 7일간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과 국제결제은행(BIS)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일본은행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