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중국 합작법인 렌종(대표 김정호 바오위에차오)의 프랭크 엉 부사장은 16일 중국 북경 중관촌에 위치한 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렌종의 향후 발전방향을 밝혔다.
렌종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NHN이 중국 해홍사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합작법인. 두지주 마작 중국장기 등 중국의 전통적인 게임을 포한한 총 13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2006년 10월 기준 회원1억7000만명, 동시접속자수 7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프랭크 엉 부사장은 "연말부터 유료화를 진행할 귀혼 등 MMORPG 동접자 확대, 유료회원수 100만명, 광고 수입 등을 통해 매출 세 자리수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중국 게임 시장의 규모는 9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전체 중국 인터넷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큐큐와의 경쟁에 대해 프랭크 부사장은 "큐큐에 비해 강점을 갖고 있는 지역특색에 맞춘 게임들을 앞세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5년이라는 목표는 보수적인 수치"라고 전했다.
렌종은 내년 도약을 위해 현재 ▲퍼블리싱 강화 ▲게임사이트 리뉴얼을 실시할 예정.
배병화 퍼블리싱 팀장은 "지난 7월 차이나조이에서 밝힌 바와 같이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게임포털 사이트도 현대적이고 유연한 컨셉으로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렌종은 이를 위해 ▲아바타 디자인 전체 교체 ▲다양한 이벤트 도입 ▲웹매거진 발간 ▲TV형 광고모델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렌종은 한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미션시스템'과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한 '크레이지두지주' '크레이지마작' 등의 크레이지 게임시리즈를 선보이고 흑룡강 마작, 복건성 마작 등 동일 게임에 있어서도 각 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성 게임을 오픈해 게임서비스 라인업을 넓혀가고 있다.
중국의 게임시장은 매년 20~30%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렌종의 올 매출 목표액은 1억5000만RMB(인민폐)(약 180억원).
렌종은 지난 2005년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해 지난 3분기 매출 4056만3000RMB(약 49억원), 영업이익 170만RMB(약 2억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8% 정도.
오경식 렌종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2005년 상반기에 바닥을 쳤다"이는 "지난 2005년 중국 정부에서 인터넷 게임 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실장은 "그 당시는 전체적인 중국 내 게임 사업자들이 위기를 겪었다"며 "지난 2005년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