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는 16일 베트남에서 개최된 APEC 회담 CEO서밋에서 베트남 느엔 떤즁 수상을 비롯, 투자계획국장, 관광청장,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ONGMO CC를 운영하는 KINGS’ VALLEY Corporation(회장 Ms. Nga)과 합작사업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관수 대표는 MOU를 통해 "하노이 및 호치민 지역내 복합 리조트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나아가 레저사업에 대한 기획, 건설은 물론, 시설운영에까지 한화리조트가 보유하고 있는 선진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레저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프로젝트의 사업규모는 총 1억 5000만달러에 달하며 향후 양사간의 인력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리조트는 베트남 진출과 관련, "베트남이 WTO 가입 등 경제적인 대외장벽을 완전히 제거하고 최근 몇 년간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잠재 수요 계층이 확산일로에 있으며, 양질의 풍부한 저임 노동력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시장환경 외에 우리나라와 유사한 문화환경을 갖고 있다"며 "국내 여행객의 유입과 해외 관광객의 급증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리조트는 사업추진을 위해 이미 연초에 전략기획팀이라는 해외사업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 현지인 채용 등 인력을 보강하여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여 왔다. 지난 9월에는 현지 DONGMO CC의 매니저급 직원 2명이 용인의 한화리조트에서 약 2주간에 거쳐 골프리조트 경영기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돌아갔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그룹창립기념사에서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하며 신 성장전략으로서 글로벌경영의 특명을 내린바 있다.
이번 한화리조트와 MOU를 체결한 베트남의 KINGS’ VALLEY Corporation가 운영하는 하노이의 DONGMO CC는 18홀의 Lake코스와 18홀의 Mountain코스(총 36홀)로 조성된 베트남 최초의 골프장으로 베트남에서 운영되고 있는 14개의 골프장 중 최대규모이다. 현재는 하이퐁지역의 DO SON 골프리조트를 개발중에 있는 베트남 레저업계 최대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쌓고있다.
한화리조트와 KINGS’ VALLEY Corporation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전개를 위한 관련 인허가와 대민보상 등의 현지과제는 KINGS’ VALLEY Corporation측이, 사업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은 한화리조트가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합작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준비작업을 모두 마치기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한화리조트가 현지에 개발하게 되는 리조트단지는 골프장과 리조트시설은 물론, 대규모 스파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레저단지"라며 "현지인과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전개와 기존 한화리조트 회원들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리조트는 지난해 일본지역 진출을 위한 나가사키의 오션팰리스 골프리조트 운영에 이어 이번 베트남 진출이 향후 동남아지역 사업 확장을 위한 확고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