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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크로나 '급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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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혼조양상을 드러냈다.

장 초반 나온 11월 뉴욕제조업지수가 예상 외 강한 상승세를 보이자 달러는 주요통화 대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약세권으로 돌아서거나 상승 폭을 줄이는 양상이었다.

장 초반 1.2780달러 선을 테스트하던 유로/달러는 꾸준히 반등하며 1.2830선을 회복했다. 의사록 발표 직후 상하로 급격히 변동장세를 나타냈으나 반등흐름이 멈추지 않았다.

달러/엔의 경우 118.20엔 부근까지 상승시도를 나타낸 뒤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의사록 발표 직후 117.78엔에서 118.15엔까지 급격한 상승 움직임을 나타내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상승 폭이 줄어들었고 118엔 밑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14 종가 1.2806.....117.60.....150.64.....1.8949.....1.2437.....76.51
11/15 종가 1.2831.....117.96.....151.36.....1.8890.....1.2453.....76.50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일단 제조업경기가 생각보다 강력하게 나온 결과 금융시장은 경기둔화 전망을 일부 수정하기 시작했다. 또한 연준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도 새삼스럽게 각인했다.

그러나 주목하던 FOMC의사록이 연준의 강경한 태도를 확인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은 목요일 제출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업생산 그리고 9월 대내외증권매매동향을 기다려 보자는 태도를 보였다.

이날 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물가압력이 내년 중반까지 안정 목표치인 2.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예상한 것보다 조기에 물가안정이 달성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파운드화는 달러화 대비로 장중 1.8839달러까지 하락했다. 물가전망과 더불어 금리전망도 수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파운드화는 당분간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날 아이슬란드 크로나화가 다시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 금융시장에 울림을 전했다.

신용평가사가 크로나화에 대한 부정적인 등급전망을 재확인한 월요일부터 이날까지 크로나는 3.8%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크로나 환율은 지난 주말 67.67크로나에서 수요일 70.34크로나 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아이슬란드 통화약세는 지난 2월에 발생한 지역 금융위기를 떠올리게 했다. 당시에는 이틀만에 크로나화가 7% 급락한 바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고수익 통화인 크로나화의 급락세가 여타 신흥시장 통화의 동반약세를 수반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다시 한번 경계감을 주문했다. 이미 주초 이후 일부 아시아지역 통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 주들어 한국원화는 달러화 대비 0.7%, 인도네시아 루피는 0.8% 각각 하락했다. 원화의 경우 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나온 스무딩 오퍼레이션의 영향도 하락요인이었다.

ABN암로의 외환전략가 더스틴 리드(Dustin Reid)는 하필 연말이라 투자자들이 신흥시장에서의 리스크를 줄이는 시점인데 크로나화이 하락 파장이 전달된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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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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