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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마당] 스왑시장 거래 구조 -이용제 금융공 자금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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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거래구조

스왑시장을 ‘銀行間 시장’과 ‘對 顧客 시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은행간 시장은 중개인의 주선에 의하여 표준화된 이자율스왑과 통화스왑을 거래하는 시장이며, 대고객 시장은 계약당사자간 직접협상에 의하여 비표준화된 다양한 스왑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스왑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거래가격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 가격을 부르는 것을 呼價라 한다. 스왑계약이 두 현금흐름의 교환(예: 이자율스왑의 경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통화스왑의 경우 Krw고정금리와 usd 6mon. Libor)이므로 거래를 위해서는 동시에 2개의 이자율이 호가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스왑계약의 한쪽 현금흐름을 고정시킴으로써 2개의 이자율을 호가하는 불편함을 제거할 수 있다. 예컨대 이자율스왑의 변동금리를 항상 91일 CD금리로, 그리고 통화스왑의 변동금리를 항상 6개월 Libor로 설정하게 되면 스왑의 가격고시는 오직 고정금리만을 사용하여 표기할 수 있게 된다.

呼價

은행에서 스왑거래를 담당하는 인력을 스왑딜러라 한다. 스왑딜러는 금리전망, 현재 보유Position 등을 고려하여 Long 또는 Short Position의 스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스왑계약에 있어 고정금리 수취는 Long Position, 고정금리 지급은 Short Position에 해당한다.

금리상승을 전망하는 스왑딜러가 고정금리 지급을 위하여 3년 만기 이자율스왑 금리로 4.58%를 제시하고, 금리 하락을 전망하는 스왑딜러가 고정금리 수취 조건으로 3년 만기 4.60%를 제시하였다면 중개인은 4.58%-4.60%의 이자율스왑 가격정보를 시장에 제공한다.

이때 4.58%를 매입(Bid)가격 4.60%를 매도(Offer, Asked)가격이라 부르며 두 금리의 차이를 ‘bid-offer spread’라 한다.

또한, 4.58%-4.60%과 같이 Bid와 Offer 가격의 同時 告示를 양방향호가(Two-way Quote)라 한다. 4.58%의 의미는 고정금리 4.58%를 지급하고 91일 CD금리를 수취하겠다는, 4.60%의 의미는 고정금리 4.60%를 수취하고 91일 CD금리를 지급하겠다는 의사표시이다.


풀 이


□ Position

보유 자산•부채를 어우르는 현재의 포트폴리오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포지션에 대한 설명은 보통 Long, Short, Square(Neutral) 세가지로 간단히 말한다. 예컨대 보유 Portfolio에 Usd10Mio.※, Krw 3년만기 부채 100억, Krw 5년만기 국채, ¥ 1년만기 자산부채를 각각 10Mio. 가지고 있을 경우 Position에 대한 설명을 부탁 받으면, Usd Long, Krw 3년 Short 5년 Long, ¥ Neutral이라 간단히 대답할 수 있다.

※ Usd: US dollar, Mio.: Million, Krw: Korea Won

□ Long Position, Short Position, Neutral Position

換에 대하여 말할 때 상대통화와 비교하여 切上되면 이익이 발생할 경우를 long position이라 한다. 例에서 보유 Usd10Mio.가 Krw에 비교 절상되면 원화 환산금액이 증가하므로 long position이 된다. 금리의 경우, 금리가 하락할 때 이익이 발생하면 long 상승할 때 이익이 발생하면 short position이라 부른다. 고정금리 부채의 경우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차입한 효과가 발생하므로 이익이 된다. 따라서, 고정금리 부채는 short position이 되며, 동일한 논리로 고정금리 자산은 long position이 된다. 例의 ¥은 자산부채가 동일하므로 ¥의 환율 및 이자율의 움직임에 대하여 相殺되는 효과가 발생하여 손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이를 neutral position이라 부른다.


對 고객 거래

은행에는 스왑계약을 체결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스왑딜러 외에 對 顧客去來를 위한 ‘Sales’인력이 있다. Sales 인력은 거래기업을 방문•면담 함으로써 기업이 노출되어 있는 위험을 함께 진단하고 해당위험을 제거 또는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만일, 금리하락을 예상하는 기업의 부채가 현재 고정금리로 조달되어 있다면 Sales는 변동금리로의 부채구조 전환을 제안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은행과 기업 사이에 다양한 부채구조 전환방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게 된다. 만일 Sales가 이자율스왑 거래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기업이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스왑은행과 기업간의 이자율스왑 거래가 체결 된다.

이때, Sales는 경쟁력 있는 스왑가격을 기업에 제시하기 위하여 은행 내 스왑딜러에게 압력을 가하기도 한다. Sales의 업무성과는 거래성사에 있는 반면 스왑딜러의 업무성과는 스왑거래를 통한 수익으로 평가 받는다.

이에 따라 동일한 스왑은행에서 Sales와 Trader는 상호 견제의 위치에 서게 되는데 Sales는 거래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Trader를 압박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유리한 가격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비정형 형태의 대부분의 스왑거래가 은행의 Sales를 통하여 성사된다는 점에서 ‘Sales’의 구성은 스왑Desk를 조직할 때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그림은 가까운 미래에 금리 하락을 예상한 기업이 기존의 고정금리 부채를 스왑은행과의 이자율스왑계약을 통하여 변동금리 부채로 변환한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 금리하락을 예상한 기업이 실행전략(Action Plan)으로 기존 고정금리 부채를 상환하고 신규로 변동금리 회사채를 발행하여 부채구조를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전략의 채택은 부채의 滿期 前 상환에 따른 조기상환수수료(Prepayment Penalty)와 회사채의 신규발행에 따른 사무비용 추가라는 단점을 수반하게 된다. 기업의 재무담당자는 변동금리 회사채 발행 대신 “고정금리를 수취하고 변동금리를 지급”하는 이자율스왑 계약을 스왑은행과 체결함으로써 간단히 부채구조를 변동금리 지급구조로 전환시킬 수 있다.

스왑은행의 입장에 서서 위 그림을 살펴 보자.

스왑은행은 고객인 기업의 문제해결을 위하여 고정금리를 지급하고 변동금리를 지급하는 스왑계약을 체결하였다.

스왑은행은 고객의 요청에 의하여 스왑은행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Short Position을 취하게 된 것이므로 이에 대한 보상(Compensation)을 요구할 수 있다.

이 보상수준은 결국 지급 고정금리 수준으로 나타날 것인데 보상수준이 높을수록 지급하려는 고정금리는 낮아질 것이다. 이러한 보상수준은 기본적으로 스왑은행간의 경쟁 정도, 스왑시장의 bid-offer spread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bid-offer spread가 낮을수록 보상수준은 낮아질 것이다.

스왑은행의 금리전망이 상승 쪽이라면 고객과 체결한 스왑계약을 보유하면 될 것이나 스왑은행 역시 시장금리 하락을 전망한다면 그림에서 ‘??’로 표시된 시장의 어느 참가자와 반대 계약을 취해야 할 것이다.

이때, 스왑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하다면 스왑은행은 손쉽게 반대계약을 체결하여 Position을 변동 시킬 수 있다.

부연하면, 풍부한 유동성에 기초하여 Position의 변동이 쉬운 환경이라면 스왑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위험보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고정금리를 지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업의 효율적 위험관리를 돕게 된다.

□ 은행간 거래

은행간(Inter-bank)거래는 투기(Speculation)목적 외에 포지션의 조정 목적으로 사용된다. 포지션의 조정은 대 고객거래에서 발생한 스왑거래 또는 관리하고 있는 Swap Book 포지션이 스왑딜러의 금리전망과 비교하여 불편할 경우 시장에 참가하고 있는 여타 스왑은행과 거래를 통해 편한 상태로 포지션을 변동시키는 것을 말한다.

금융업을 영위하지 않는 기업들의 대부분은 가능한 시장위험(이자율위험, 환위험 등)을 타인에게 전가시키고 기업 고유의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시키기를 바랄 것이다. 반면, 금융기관은 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위험을 적절한 보상을 가미하여 받아온 후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 스왑은행이 기업의 요청에 의해 스왑계약을 체결하면, 은행은 기업이 부담하였던 시장위험에 노출되게 되며 이 위험을 帳簿에 記帳하여 관리하게 된다.

이 장부를 “Swap Book”라 표현하며, “Swap Book Management”란 이 Swap Book을 금리 또는 환율변동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여 수익을 창출시키고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이처럼 Swap Book을 관리하여 위험을 최소화시키고 수익의 창출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력을 Swap Dealer(Swap Book Manager, Swap Trader)라 한다.

스왑은 현금흐름을 교환하는 것이므로 Swap Book을 관리하는 것은 다양한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것이다.

스왑딜러는 스왑거래를 통하여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금흐름들을 Swap Book에 쓸어 담는 과정에서 본인의 금리전망 등에 기초하여 특정 현금흐름들을 남기거나 혹은 서로 상쇄되게 함으로써 Book 규모는 계속 커지면서도 위험은 일정 범위 이내에서 통제되도록 관리한다.

이를 Warehousing이라 부르는데 스왑거래 빈도가 증가할수록,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점점 더 복잡한 스왑거래를 체결할 필요가 많아질수록 금융기관은 세련된 위험관리를 위하여 유능한 스왑딜러를 고용하여야 한다.

은행간 스왑거래는 보통 브로커(Broker)에 의해 주선된다. 브로커는 스왑은행으로부터 호가를 접수 받아 최우선호가를 브로커박스(Broker Box)를 통해 뿌려 줌으로써 거래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최우선호가에 대하여 설명해 보자.

지금 5년 이자율스왑에 대하여 A은행은 4.28% - 4.34% 가격을 브로커에게 제시하였다 가정해 보자. A은행은 변동금리인 91일물 CD금리를 수취하는 대가로 4.28%의 고정금리를 지급할 수 있으며, 동시에 91일물 CD를 지급하는 대가로 4.34%의 고정금리를 수취할 수 있는 의사표시를 한 것이다.

만일 B은행이 브로커에게 4.26% - 4.32%의 가격을 제시하였다면 B은행은 변동금리인 91일물 CD금리를 수취하는 대가로 4.26%의 고정금리를 지급할 수 있으며, 동시에 91일물 CD를 지급하는 대가로 4.32%의 고정금리를 수취할 수 있는 의사표시를 한 것이다.

스왑시장을 이용하여 변동금리를 지급하고 고정금리를 수취함으로써 위험을 관리하고자 하는 한 시장참가자를 생각해 보자. 이 시장참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우선의 가격은 스왑은행 A가 제시한 4.28%가 된다.

반대로 시장참가자가 변동금리를 수령하고 고정금리를 지급하고자 할 경우 시장 최우선호가는 B은행이 제시한 4.32%가 된다. 종합하면 시장 최우선 호가는 4.28%-4.32%가 된다.

왜 스왑은행들이 브로커들에게 제공하는 호가가 서로 다른 것일까? 그것은 스왑은행 마다 미래에 대한 금리전망이 다르고(heterogeneous expectation) 보유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금리 상승을 전망하고 보유포지션이 Long인 Swap은행은 보다 적극적으로 보유포지션을 Short 포지션으로 변동시키기를 희망할 것이며 이에 따라 Long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고객(은행입장에서 보면 Short)에 대하여 보다 더 공격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Broker Box란 전화기를 말한다. 스왑거래는 시장금리변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스왑금리는 금융통화 정책, 경제통계 발표, 국채발행 규모, 기업들의 스왑수요 그리고 시시각각 변동하는 채권금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거래는 시각을 다투는 일이 되고 따라서 전화를 거는 사소한 행동 자체가 거래를 망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예컨대, 브로커가 4.28%에 고정금리를 수취할 의사가 있다는 스왑가격을 제시한 것을 보고 모 스왑은행이 전화를 걸어 계약을 체결시키고자 할 경우 누군가가 먼저 전화를 걸어 해당 거래를 완료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그 시장참가자는 4.28%에 고정금리 수취의사 표시를 할 스왑은행을 다시 찾거나 아니면 그 다음 최우선 가격인 4.29% 혹은 4.30%에서 거래를 하여야 할 것이다.

브로커 박스는 거래시간 내내 전화대기 상태로 있게 됨으로써 전화를 거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브로커가 Box를 통해 가격을 제시하는 순간 그 가격이 매력적이라면 스왑은행은 박스를 통해 바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전화기가 열려있는 까닭으로 다이얼을 돌리는 수고를 덜 수 있고 그 시간의 절약이 바로 돈으로 연결된다.

市場助成, Market Maker

시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많은 수의 시장참가자가 필요하다. 시장참가자가 많을수록 ‘bid-offer spread’가 좁아져 거래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예컨대, 현재 스왑가격이 4.50% - 4.80%로 고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상승을 예상하는 기업이 고정금리 지급 이자율스왑계약을 통해 위험을 관리하기로 결정하였다 가정하여 보자.

현 가격에서 기업이 체결할 수 있는 최우선 스왑금리는 4.80%이다. 이제, 시장금리의 변화가 전혀 없는 가운데 기업이 4.80%에 체결한 스왑계약을 특정 이유로 청산(Unwinding, Termination)시키기로 결정하였다면 기업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청산금리는 4.50%가 된다.

단순히 스왑거래를 체결하였다가 청산시키기 위하여 기업은 ‘bid-offer spread’ 30bp를 비용으로 지불하게 된다.

주의할 것은 스왑계약의 체결시점과 청산시점의 시장금리가 동일하였음에도, 다시 말해 위험관리 효과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30bp의 비용을 지불하였다는 사실이다.

만일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여 스왑가격이 4.50%-4.51%로 고시될 수 있었다면 기업이 스왑계약을 체결하고 청산하기 위하여 지불하는 비용은 1bp에 불과하였을 것이다. 기업이 부담한 비용 30bp는 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하지 못해서 즉 시장의 비효율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마땅히 해석하여야 한다.

시장에 충분한 流動性(Liquidity)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시장 存立이 위협받게 된다.

거래비용이 例에서처럼 30bp의 높은 수준이라면 금리상승을 예상한 기업이 위험관리 목적으로 스왑계약을 체결하고자 할 경우 적어도 시장금리가 30bp 이상 상승하여야 陽(+)의 효과를 보게 된다. 만일, 시장금리가 상승하였음에도 그 폭이 30bp 미만이라면 스왑계약을 통한 기업의 기대이익은 陰(-)이 된다.

예상과 달리 시장금리가 하락하기라도 한다면, 스왑계약을 통한 위험관리는 골치덩어리로 전락해 버리고 말 것이다.

기업이 이러한 모든 점을 고려하여 합리적 틀 안에서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거래를 통한 이익이 담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다시 말해 시장금리 상승 움직임에 대한 기대값이 30bp 이상 전망될 경우에 한해서만 스왑을 거래하게 될 것이다.

높은 거래비용은 시장참여자의 시장진입을 제한하고 거래를 심각하게 위축시킴으로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게 된다.

시장을 충분히 유동적인 상태로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만일 특정 시장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양방향 호가를 제시하고 두 호가의 차이 즉 ‘bid-offer spread’를 좁혀 기꺼이 다른 시장참여자의 거래에 응해준다면 그리고 일반 시장참여자에게 특정 시장참여자는 언제든지 시장금리에 연동하여 계속하여 경쟁적 spread로 양방향 호가를 제시할 것이란 믿음을 주게 된다면 시장유동성을 증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특정 스왑은행이 4.50%-4.55% 스왑가격을 고시함으로써 고정금리를 수취하거나 지급하고자 하는 시장참여자의 거래상대방이 되어 주고,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여도 꾸준히 스왑가격을 4.70%-4.75% 또는 4.20%-4.25%로 고시함으로써 기존의 스왑계약 체결자가 안정된 ‘bid-offer spread’下에서 언제든지 스왑시장을 탈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면 5bp 이상 또는 이하의 금리변동을 예상한 기업과 여타 은행들의 스왑거래 動因이 증가됨으로써 시장참여자의 수를 큰 폭으로 늘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Bid와 Offer 가격을 동시에 제시하여 시장의 형성을 돕는 기능을 수행하는 시장참여자를 Market Maker라 부른다.

특별히, 스왑시장 초기단계에서 Market Maker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시장참여자의 자연스런 증가에 의해 시장 유동성이 두꺼워지게 되면 Market Maker의 특별한 도움 없이도 시장전체의‘Bid’와 ‘Offer’가격이 만족할 수준으로 좁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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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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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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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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