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핵심기계수주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유지되면서 화요일 발표되는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9월28일 이후 처음으로 1만6,0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10월 소비자태도지수가 석달만에 개선양상을 보이면서 일본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경제가 연말까지 회복될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9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속보치대로 전월대비 0.7% 하락 확정됐다.
한편 화요일 상장되는 아오조라은행이 3,800억엔 수준의 대형 기업공개라는 점에서 시장의 자금을 쓸어가 수급여건도 불리해질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됐다.
13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89.94엔, 0.56% 하락한 1만6,022.49엔을 기록했다.
1만6,016.42엔의 약세로 거래를 출발한 동 지수는 1만6,000엔 선을 하회하면서 오전 거래를 마감, 오후 거래 개시 직후 1만5,913.86엔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이 수준에서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만6,067.46엔까지 낙폭을 줄였다.
7거래일째 하락한 토픽스의 경우 전주말 대비 12.61포인트, 0.80% 하락한 1,568.76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 역시 장중 1,560선을 건드린 후 낙폭을 줄이는 분위기였다. 종가는 9월26일 이후 최저치.
일단 1만6,000엔 대로 내려온 닛케이평균주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테스트한 투자자들은, GDP결과 및 향후 전망, 나아가 미국 연준 및 일본은행의 금리정책 기조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최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3/4분기 일본기업들의 순익 증가율은 평균 13.5%에 이르렀으나, 미국 경기둔화 추세 등으로 인해 향후 실적전망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발목을 잡는 상태다. 다만 일부 기업들은 실적발표 이후 연말 수요를 감안해 전망을 상향수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