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이번 계약으로 1차로 주문된 15만 카피를 시작으로 필리핀 전역 초중고에 2007년 말까지 총 170만 카피의 ‘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하게 된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한컴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자바기반으로 만들어져 윈도, 리눅스, 매킨토시, 유닉스 등 모든 운영체계에서 구동되는 멀티운영체계(OS), 15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멀티랭귀지 오피스가 특징이다. 특히 MS오피스와 동일한 사용법과 호환성을 지닌 새로운 대안 오피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씽크프리 오피스'의 저렴한 비용과 MS오피스와의 높은 호환성, 동일한 사용법 등이 필리핀 교육부의 선택을 이끌어낸 요인이라는 것이 한컴의 설명.
이번에 한컴이 공급하는 버전은 학교, 교육기관용인 교육용 버전으로 불필요한 포장과 상자 사용 등을 자제해 단가를 단췄다.
한컴 관계자는 "교육용은 폭넓고 동일한 교육환경의 조성을 위해 포장에서 절감된 비용으로 소프트웨어 구매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백종진 한컴 대표는 "필리핀과 IT환경이 유사한 개발도상국들이 '씽크프리'의 경제성과 호환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가의 오피스가 진출할 수 없는 새로운 시장을 기점으로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출되는 '씽크프리 오피스'는 한컴이 국내에서 전량 제작해 필리핀 교육부 주관 하에 이달 말부터 필리핀 전역의 초중고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