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이 날 오전 부산대 동북아지역혁신연구원과 하와이대 아태금융센터, 부산시 등이 공동주최하는 ‘APEC 국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 한국의 금융허브 정책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정부는 시장경쟁을 촉진해 자산 운용시장을 성숙시킬 것”이라며 “PEF시장의 활성화와 투자은행 육성을 위해 시장자유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채권시장에 대해 “올 1월 20년 장기 국고채가 성공적으로 발행되는 등 계속 팽창하고 있다”며 “정부는 장기물 채권시장을 키우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외환 일평균 거래량이 지난 2년 동안 두 배 증가하는 등 31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며 “외환시장 자유화 정책이 진행될수록 급격히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한국투자공사가 보수적 운용지수(passive index) 방식으로 이 달 1일부터 10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의 투자를 시작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의 자산운용시장이 2003년 1211억달러에서 올 8월 2302억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자본시장을 더 키우기 위해 정부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