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박스권 돌파와 함께 1400선에 근접하고 있지만 투자자의 관심은 온통 부동산에 가 있다. 부동산 버블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며 연일 부동산에 대한 품평회만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해 기존의 주식과 부동산의 대체적인 관계 보다는 동행적인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3일 "적어도 이번에는 주식과 부동산의 관계가 대체보다는 동행적인 관계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즉 '저금리' 효과가 주식자산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공통 배경이라는 점이 주된 이유다.
김 팀장에 따르면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의 본격적인 강세는 2002년 2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금리의 영향이 컸다. 즉 저금리가 주식과 부동산의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것이 김 팀장의 주식과 부동산의 '동행' 이유다.
두번째로 부동산이나 주식 모두 공급부족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은 아파트, 그것도 서울지역에 국한된 것인데 서울지역의 아파트 공급은 그동안 수요(가수요 포함)를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주식 또한 주가가 상승하는 와중에 공급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04년 이후 주식시장의 공급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 오히려 감소했으며 이것은 대부분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경험한 현상이기도 했다.
결국 기존 부동산과 주식의 상호 대체적인 관계는 향후 동행관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