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후쿠이 총재의 발언은 요미우리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이 문구를 제외하자면 다른 발언기조는 기존의 내용과 큰 차이는 없었다.
후쿠이 총재가 "빨리(rather early)"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다음 번 금리인상 시점과 관련해서는 처음이라는 점에 주목된다.
이번 인터뷰에서 후쿠이 총재는 "향후 경기변동성을 확대시키지 않으면서 점진적으로 금리를 조절할 것이며,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는 리스크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여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요구했다.
신문은 정부와 여당 내에서 조기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론이 우세하지만, 후쿠이 총재는 "미구경제 등 다양한 리스크를 면밀하게 평가하면서 빨리 조금씩 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만약 통화정책 결정을 너무 늦추면서 경제의 하방 위험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이 또한 경제의 하방위험을 더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후쿠이가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회피하면서 "너무 급해서도 안되고 너무 늦어도 좋지 않다"는 완곡한 입장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은행이 정부의 경기확대 지속 정책에 공감한다며, 그러나 몇 차례 금리인상으로 경기가 회복경로를 이탈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후쿠이 총재는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해서는 "덮어놓고 싫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 거북한 것은 사실"이라며, "정해진 기간에 특정한 물가상승률 수준을 실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좀 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물가안정목표제가 도입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