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은 10월 무역흑자가 238억달러로 이전 최대규모인 8월의 188억달러보다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양상은 이번 주 1조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외환보유액 규모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계속 위앤화 절상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이상 좀 더 강력한 환율절상 요구 및 무역보복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미국과 중국은 다음 달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주도하는 양국 경제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여기서 위앤화 절상문제가 강력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8719앤보다 0.0122위앤 낮은 7.8697위앤으로 제시했다. 연일 사상 최저치 경신흐름이 이어졌다.
이미 수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8686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8680위앤으로 각각 하락, 7.87선을 하향돌파하며 최저치 경신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
딜러들은 당분간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았던 7.87선이 무너진만큼 다음 번 지지선은 7.8600위앤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10월말부터 현재까지 7.8700~7.8800위앤 선에 갇힌 장세가 이어져 왔지만, 이 레인지 하단이 붕괴됨에 따라 "위앤화의 정상적인 절상추세가 재개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역외시장의 달러/위앤 NDF1년물은 7.6006/7.6106 수준에 거래되어 7.60위앤 선을 테스트할 조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