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재무증권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장 초반에는 금리하락세가 우세했으나, 이날 실시된 10년물 국채입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후쿠이 총재의 강경발언 소식이 나오면서 후반들어 매물이 증가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제283회 11월 입찰결과는 최저낙찰가격이 100.42엔(최고 낙찰금리 1.749%)로 시장의 예상낙찰가격 100.50엔을 밑돌았다. 또한 평균낙찰가격이 100.49엔(금리 1.741%)으로 최저가와 격차기 0.07엔으로 지난 10월 입찰 때의 0.05엔보다 확대되었다.
총 4조5,438억엔 응찰해 1조7,273억엔 낙찰되었는데, 응찰률이 2.63배로 10월의 3.12배에 비해 다소 저조했다. 이날 낙찰결과 발표 이후 새 물량은 100.37엔까지 가격이 하락(금리 1.755%로 상승)하는 등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후쿠이 총재는 이날 재계지도자들과의 회동에서 "리스크가 표면화되기 전에 늦기 전에 정책금리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발언 기조가 특별히 강력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제까지 발언기조와 비교하자면 다소 강경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7일 일본국채(JGB) 10년물(282회) 금리는 전일대비 보합인 1.760%를, 10년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03엔 상승한 134.02엔을 각각 기록했다.
20년물 금리가 0.005% 오른 2.195%를, 30년물 금리는 0.010% 상승한 1.250%를 기록했으며, 2년물 금리가 0.790%로 0.005% 오르고 5년물 금리는 1.250%로 0.010% 상승했다.
채권분석가들은 이날 10년물 입찰결과를 보자면 생명보험사 등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를 망설이는 분위기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후쿠이의 강경발언이 나오면서 더 움츠러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후쿠이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경제 및 정치여건이 일본은행의 적극적인 금리인상 의지를 뒷받침해주기는 힘들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