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이 날 오후 한국증권연구원과 세계은행(World Bank) 주최로 열린 ‘개발도상국의 인구고령화와 자본시장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18년에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각종 연금자산의 증가로 인해 금융시장의 자산구성과 가격변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고령화사회는 65세이상 인구비율이 전 국민의 7%인 사회를 이르고, 고령사회와 초고령사회는 각각 이 비율이 14%, 21%인 사회를 일컫는다.
이에 박 차관은 △출산율 회복 및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유도 △고령인력 근로 촉진 △국민연금 개혁 △저소득 노인층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퇴직연금제 정착 및 개인연금 활성화 △다층의 노후소득 보장체계 구축 △공적 의료보험과 민간 의료보험간 합리적 역할 분담 등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정책 차원에서 자본시장 통합법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의 출현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는 설명.
박 차관은 “투자자의 연령이나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구성을 달리 배분해 젊어서부터 노후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은 라이프사이클 펀드(Life-cycle Fund)의 출현이 가능하도록 펀드의 장기화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한 “연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투자, 대체투자, 해외투자의 비중을 늘리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원화하고 외부위탁운용을 확대하겠다”며 “연기금의 운용 및 관리체계 등 지배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