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이 117엔 부근으로 소폭 반등했다.
이날 오전 달러/엔은 전날 뉴욕시장의 하락세를 이어 받으면서 한달래 최저치인 116.75엔까지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이 제출한 반기 경제 및 물가전망 보고서에는 특별히 반응하지 않았으나, 미국 거시지표 약세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이날 밤 발표되는 ISM제조업지수가 약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형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주말 나오는 美 10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달러 매수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 때문에 엔 추가 매수세는 유입되지 않았다.
환율 하락이 주춤하자 기관들이 저점매수에 나서면서 달러/엔은 117.00엔까지 반발했다.
1일 오후 2시 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10엔 반등한 116.9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1.2760달러 선으로 약보합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달러/엔이 반등하자 한때 149엔 선을 터치한 유로/엔도 149.30엔까지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다케다 기쿠코 도쿄미쓰미시 UFJ 소속 외환매니저는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엔 매도포지션을 정리하고 환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주말에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지표들이 대기 중이라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