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VK, 채권단 등은 26일 1차 관계인 집회에서 법원이 실사담당인 한영회계법인의 계속기업가치가 높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VK는 11월말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하고, 법원은 이 계획안을 검토한 후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회생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날 관계인집회에 참석한 이철상 VK 관리인은 "일단 법원에서 한영회계법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한 것은 회생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회사를 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바이어블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VK는 지난 2005년 3억불 수출탑을 받는 등 중소휴대폰 제조업체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업. 하지만 올 들어 주력시장인 중국 등에서 글로벌 기업 및 현지 기업들에 밀리면서 실적부진에 따른 자금경색을 해소하지 못하고 지난 7월초 최종 부도 처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