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한국경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양호한 회복탄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선의 국면은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샤론 램(Sharon Lam) 모건스탠리 동아시아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4분기 성장률이 2/4분기에 비해 분기성장률 면에서 강화된 점에 주목하여, 자신들의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실현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경제가 최선의 국면은 이미 지나간 듯 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무엇보다 경기신뢰가 취약해 소비가 계속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 해외수요 역시 내년까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건설경기가 내년까지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소비와 수출의 둔화로 인한 충격을 흡수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램은 주장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대로 5.1%로 유지하면서 4/4분기 성장률 역시 회복탄력성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여 성장률은 4.3%로 잠재성장률 수준을 약간 밑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이들은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