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일본 국채금리가 다시 하락했다. 10년물 금리가 1.8% 밑으로 하락하면서 일주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20년물 입찰 호조로 수급여건이 좋다는 것이 확인된데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연이틀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하며 하락한 것도 매수요인이었다.
10년물 금리는 화요일 한 때 1.850%부근까지 오르는 등 1.8% 수준의 심리적 저항이 생각보다 작다고 느꼈던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금리가 다시 1.8% 밑으로 하락함에 따라 1.8% 언저리가 저가매수 권역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된 모양이다.
美 연준의 FOMC 결과는 이미 시장에 재료로 반영되었다고 보고 있고, 주말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서는 통신업체들이 가격인하 경쟁으로 인해 생각보다 상승압력이 낮을 것이란 기대도 나오는 등 금리 추가상승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다.
25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5% 하락한 1.79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19엔 상승한 133.7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2년물 금리는 0.005% 오른 0.780%을 기록한 반면, 5년물 금리는 0.005% 내린 1.280% 기록해 중단기물은 보합혼조세를 나타냈다.
입찰결과 호조에 따라 20년물 금리는 2.250%로 0.030% 하락했고, 30년물 금리도 2.510%로 전일대비 0.020% 내렸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일단 FOMC 성명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켜본 뒤, 다시 주말 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 일본은행(BOJ)의 반기 경제 및 물가전망 보고서 발표와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기다리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