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20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앞으로 위앤화 환율제도를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며, 외환보유액 관리의 질 역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SAFE의 성명은 전날 중국 국가통계청이 올해 9월까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7%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발표 이후 나온 것이다.
또한 중국 런민은행(PBoC)은 지난 13일 지난 9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4분기 468억달러 증가, 9월말 잔액이 총 9,879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들어 중국 외환보유액은 1/4분기에 562억달러, 2/4분기에 660억달러 각각 증가하였으며, 3/4분기 증가규모가 가장 적은 편이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내 1조달러를 넘는 것은 분명하다.
통상 일국의 외환보유액은 위기 발생시 약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수입액과 1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외채무를 상환할 수준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이 기준으로 보자면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수입액 14개월분, 단기 대외채무의 6배를 상환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막대한 외환보유액은 금융시스템으로 환류하여 과잉투자 붐을 일으키고 통화량 증가세를 억제하기 힘들게 만들었으며, 런민은행은 금리를 인상하고 은행의 지준율을 높이는 등 긴축정책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