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빠지면서 악세를 보이고 있으나 북핵 리스크로 인해 매도가 자제되고 있다.
그렇지만 달러/엔이 118선으로 밀린 탓에 매수 역시 공격성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1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6분 현재 953.80/954.30으로 전날보다 0.20/4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953.40으로 0.40원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 내린 954.00에 출발한 뒤 954.50을 고점으로 953.20까지 빠졌다가 954원 안팎의 약보합권에서 놀고 있다.
수급 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가 지속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정유사 매수 역시 저점을 받치면서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118선으로 내려온 이후 도쿄에서 현재 118.67/71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하락으로 100엔/원 환율은 803원선으로 올라왔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북핵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밀면서 팔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외 역시 다소 혼조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달러 하락과 북핵 리스크가 상충되면서 타이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다른 관계자는 "시장 마인드는 위쪽인데 분위기가 아래쪽으로 잡히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틈 속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전개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한반도 정세 불안정, 북핵 리스크 vs 글로벌 달러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