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이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예상(0.4% 하락)을 대폭 상회하는 전월비 1.3% 하락했으나 핵심 생산자물가는 2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전월비 0.6% 상승함. 9월 산업생산이 시장예상(0.1% 증가)을 하회한 전월비 0.6% 감소한 가운데 설비가동률도 2개월 연속 하락하였다는 점에서 연착륙 및 금리동결 관점을 유지함.
미 경제 뉴 골디럭스 진행 가능성 유효: 2006년 2분기 중 스테크플레이션 우려조차 제기되었던 미 경제는, 당사 판단대로 하반기들어 정책금리가 경기수축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인상이 중단된 가운데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까지 가세하면서 물가안정 및 온건한 경기확장 지속이라는 2005년의 골디럭스 균형에서 2006년 4분기 및 2007년 중 완만한 경기둔화와 인플레 압력 완화라는 뉴 골디럭스 기조로의 전환 가능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첫째, 핵심 생산자물가 안정세 흔들릴 가능성 희박: 9월 중 핵심 생산자물가가 승용차 및 상용차 가격 인상이 작용하면서 2005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전월비 0.6% 상승했으나, 일과성 인상요인이 포함된 데다 선행성이 있는 핵심 중간재 생산자물가가 전월비 0.1% 상승에 그치는 안정기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핵심 생산자물가의 전년동기비 1%대 초반 안정기조가 흔들릴 가능성은 희박함.
둘째, 경제적 간극 축소압력 완화: 미 연준으로 하여금 경제적 간극의 축소에 의한 수요측면에서 인플레 압력 확대라는 우려를 야기했던 요인중의 하나인 설비가동률이, 9월 중 81.9%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점 역시 미 경제 성장세가 완만한 속도로 둔화됨으로써 비용요인 뿐만 아니라 수요측면에서도 미 경제의 인플레 압력이 뚜렷이 둔화되는 단계에 진입하였음을 시사함.
셋째, 미 경기 완만한 경기둔화기조 지속: 9월 미 산업생산이 자동차 생산부진으로 인해 시장 예상을 큰 폭 상회하는 전월비 0.6% 감소를 기록했지만, 연율 기준으로는 2005년의 연간 3.2% 증가보다 확대된 전년동기비 5% 내외의 증가세가 2006년 3분기 중 유지됨으로써, 미 경제가 건설업 경기침체 및 자동차 등 일부 부진산업의 영향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나 급격한 경기침체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임을 나타냄.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간 괴리 확대는 미 경제 연착륙에 청신호: 2007년 미 경제가 주택시장 침체 지속에도 불구하고 연착륙기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용 및 설비투자 확대라는 유효수요의 지속적 증가가 수반되어야 하며 이는 미 기업이익의 호조추세 지속이 뒷받침되어야 함. 따라서 9월 중 예상되는 생산자물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회 가능성은 기업 채산성의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경제연착륙의 청신호로 간주할 만함.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본격화되는 4분기 중 뉴 골디럭스 강화 관점 유지: 당사는 미 소비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가솔린 판매가격이 10월 13일 현재 갤런당 2.3달러를 기록하며 8월 전고치대비 26.7%나 급락하였다는 점에서 경기연착륙과 인플레 압력 완화라는 뉴 골디럭스 기조가 4분기 중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10월 24일 FOMC, 연방기금금리 동결 예상: 당사는 3분기 중반 이후 미 경제의 흐름이 국제유가 하락이라는 새로운 원군이 가세하며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도대로 경기연착륙하에 인플레 압력 완화기조가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10월 24일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5.25%가 동결됨으로써 3차례 연속 동결될 것으로 예상함.
2007년 미 경제, 금리중립정책 장기화되었던 1995년형패턴 재현 예상: 2007년 중 미 금리정책은, 1995년 1월 정책금리 인상 종료이후 1년 동안 25bp 금리인하에 그쳤던 1995년형 금리정책과 유사한 패턴으로 전개될 것이며 2007년 미 자금흐름이 1995년과 유사한 주식형 금융상품 선호추세를 재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