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직후 가진 이성태 총재의 발언은 일상적이고 원론적인 수준으로 평가돼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 호재도 아니고 그렇다고 악재도 아닌 멘트로 당분간 좁은 박스권 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이 서로 대치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 포지션 변경없이 그대로 유지하는 움직임이다.
전일 4000계약 가량 국채선물을 매도했던 외국인들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3년물과 5년물의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간간히 20년물의 거래가 눈에 띄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시장이 조정을 받는데다가 3년 국고채 금리가 4.60%대 아래에서 계속 두들겨 맞는 상황이기 때문에 좁은 박스권 장을 이어갈 것 같다"며
12일 오후장 중반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2006-3호)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려간 4.59%,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2006-2호)은 전일보다 0.01% 하락한 4.6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3틱 상승한 109.34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통위 통화정책은 원론적인 수준에 그쳐 시장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의 선물 매매 동향과 북한 핵문제 추이가 주 관심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