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세계경제는 미국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중국 등 여타 권역의 성장세 지속으로 과거 10년 평균(3.9%)을 상회하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경제부는 10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2006~2007년 경제전망- 2007년 예산편성의 전제' 보고서를 통해 "수출이 일정부분 성장에 기여하는 가운데 민간소비 등 내수가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면서 연간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민간소비의 경우 가계부채 조정이 대체로 마무리되는 등 가계소득 증가에 상응한 추세적인 증가 여건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
내년 중 30만명 수준의 취업자 증가(증가율 1.3%)와 6% 수준의 명목임금 상승이 이루어질 경우 올해에 이어 4%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낮은 가계저축률 수준(2005년 3.9%)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증가율은 올해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는 성장률 둔화, 올해중 8% 수준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 증가세 둔화요인이 있지만 선행지표가 호조세이고 외환위기 전에 이루어진 과잉투자에 대한 조정과정이 대체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 6%대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투자 또한 건설경기 순환주기상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중 저점을 통과하고 위축국면에서 점차 벗어나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세계경제가 급격히 둔화되지 않는 한 중국의 성장, 반도체 및 IT 경기 회복세 지속으로 10% 내외(11%)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의 경우 소비자물가는 디플레 갭의 해소 등 수요측 압력 확대로 올해보다 오름세가 소폭 확대된 2.8%로 전망됐다. GDP 디플레이터는 2% 안팎의 상승세를 예측했다.
한편 대외 경제여건으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중국 등 여타 권역의 성장세 지속으로 과거 10년 평균(3.9%)을 상회하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재경부는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더라도 그 수준이 올해보다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금융시장의 경우 세계성장 주도 지역 변화에 따른 주요국 금리 격차 축소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견해라고 소개했다.
미국의 달러화는 경상수지 적자, 경기둔화 등에 따른 금리인상 중단 기대 등 약세 요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불균형 조정과정에서 주요국 통화간 환율이 변동할 소지가 있다는 것.
재경부는 "대외 요인이 전체적으로 올해보다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경기 둔화로 연결될 수 있는 불안요인이 상존한다"고 종합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