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 닷새째 이어진 랠리를 중단했다.
몇 주 동안 채권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10년물 금리가 7개월째 하락한 상황에서 차익실현 심리가 강했는데, 때마침 주목하던 소비자신뢰지수가 생각보다 크게 개선됐다.
컨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4.5로 상향수정된 8월 지수 100.2포인트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102~104 정도로의 개선을 예상하던 전문가 예상치를 약간 상회하는 것이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신뢰지수 결과에 시장이 급격하게 반응했다며, 마치 이 지표도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강했던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9/26)>
3개월 4.88%(-0.01), 2년 4.69%(+0.05), 5년 4.55%(+0.05), 10년 4.58%(+0.04), 30년 4.72%(+0.03)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최근까지 美 국채금리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연방금리와 10년물 금리 격차기 70bp 이상으로 확대되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경기 하강의 영향이 생각보다 커서 연준이 연내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서 '인플레 우려'나 '긴축 성향'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기대가 쉽게 실현되기는 힘들 것이란 경고도 나온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전략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경험 같으면 연준이 3개월 내에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할 수 있는 그런 지점에 와있다"면서도, "지난 주 롱을 들 것을 주문하기는 했지만, 최소한 연준이 긴축성향을 제거하지 않는 한 추가 랠리에는 한게가 있을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