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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전망] 거시지표가 지배한다: 美 CPI-신규주택착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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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투자자들은 풍성한 거시지표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다. 생산자-소비자물가부터 산업생산, 주택시장 지표들 그리고 주요지역 제조업지수와 경기선행지수, 소비자신뢰지수까지 나온다.이 중에서 최대 지표 이벤트는 역시 미국시간 수요일 나올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신규주택착공호수. 투자자들은 CPI가 예상대로 나올 경우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지만, 한편으로는 주택지표가 약하게 나오면서 CPI가 예상보다 약할 경우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전자는 연준의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더할 것인 반면, 후자의 경우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을 것이란 기대에 힘을 주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역시 문제다.지난 주에는 빅 이벤트가 즐비했는데도 미국 금융시장은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둔했다. 연준의 '일시정지'를 따라 시장참가자들 역시 '일시관망' 태도를 취했던 셈이다.연준이 향후 정책경로를 완전히 개방했기 때문에, 시장은 어떤 식으로든 이 경로를 읽어낼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인플레 리스크 쪽이 가장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연준은 수면 아래 경기둔화 양상이 확연히 진행 중이라고 보면서도, 인플레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근원 물가압력 여전히 강할 듯.. 주택시장 조정은 지속 예상그런데 이러한 태도의 근거를 읽어낼 수 있는 중요지표들 그 자체가 문제적이다. 어떤 지표를 중시할 것인지에 따라 리스크의 방향이 틀려지게 되어있기 때문이다.인플레나 생산-소비지표를 보자면 경기는 여전히 강하다. 그러나 주택시장이나 신뢰지수 쪽을 보면 경기둔화 조짐이나 우려가 완연한 상태.연준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개방하고 인플레 리스크를 언급했기 때문에 이번 주 가장 큰 지표이벤트는 역시 '소비자물가지수(CPI)'라고 할 수 있다.현재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자면 헤드라인 인플레 압력은 전월비 0.4%, 근원 인플레 압력은 0.3%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망이 맞다면 헤드라인 지수의 경우 전년대비 4.1%로 6월의 4.3%보다 약간 완만해 진다. 그러나 근원지수는 전년대비 2.8%로 전월의 2.6%보다 더 강해지면서 근 5년래 최고 상승률을 나타내게 되는 셈.헤드라인 물가는 역시 에너지물가의 상승세가 주도했을 것으로 보이며, 근원물가지수는 의료비 및 주거비(특히 임대료)의 상승이 관건이다.일부 전문가들은 7월 근원물가지수가 완만해졌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앞으로 전년대비 3% 대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는 중이다.결국 이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만해지려면 경기가 생각보다 크게 둔화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따라나온다. 경제적 간극의 확대와 실업률의 상승없이 '디스인플레이션'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는 것이다.얀 해치어스(Jan Hatzius)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자신이 보기에는 연준이 내부적으로는 7월에 제출한 경제전망보고서의 경기안정화 전망이 아닌 추세선(잠재성장률) 이하의 성장률을 예상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7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그러나 월초 나온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지난 주말 제출된 7월 소매판매 결과가 올해 초 이후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하는 바람에 경기가 빠르게 둔화될 것이란 시각에는 제동이 걸린 상태다. 만약 미국경제가 3% 혹은 그 이상의 추세적인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연준이 5.25%에서 '일시정시'한 것이 아니라 '긴축종료'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어진다.다만 이번 주에 나올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6월 주택시장지수, 7월 신규주택착공호수 결과는 주택경기 둔화 양상을 재확인해주면서, 이 영향으로 소비지출이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경제전문가들은 7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전월대비 2.2% 가량 감소한 연율 181만1,000호를 기록했을 것으로 본다. 이는 2004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자 2005년 2월의 고점 대비 18% 조정받을 것이 된다.지난 5월 NAHB의 주택시장지수는 39로, 건설업체들의 시장낙관도가 15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 바 있는데,이번 주에 나올 6월 지수는 어떤 양상을 보였을지 눈길이 간다. 모기지금리가 상승하고 주택구입능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의 낙관도가 높아지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현재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정양상이 소비경제에 미칠 영향이 완만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여타 전문가들은 주택경기 조정의 실질적인 위험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경착륙'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한편 이번 주 나올 7월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지표도 주목해야 할 지표다. 전문가 예상대로라면 산업생산은 0.5% 가량 증가하고, 설비가동률은 82.6%로 6월 기록한 82.4%보다 좀 더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설비가동률이 높아진 것은 연준이 우려하는 인플레 리스크의 주요한 두 가지 배경 중 하나다.뉴욕과 필라델피아 지역의 8월 제조업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겠지만, 여전히 경기확장 국면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미시건대 8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휘발유가격 상승세와 일자리의 축소 경향 때문에 다소 하락했을 것이다.◆ 2/4분기 어닝시즌 거의 종료..월마트/홈디포, HP/델 주목미국기업들의 2/4분기 어닝시즌이 거의 막바지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주에는 미국시간으로 화요일 예정된 월마트(Wal-Mart)와 홈디포(Home Depot)의 실적결과가 주목된다.그 중에서도 세계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실적은 소비지출 동향을 점검할 변수라는 점에서 주요 거시지표만큼이나 주목을 끌 재료다. 미국 최대 주택개량 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는 주택시장의 동향에 나름의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목요일에는 소매업체 갭(Gap)의 실적이 발표되는데, 그 동아 고전한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되었을 것인지가 주목거리다.한편 수요일 미국시장 마감 후 발표되는 기술업체 휴렛팩커드(H-P)의 실적결과와 목요일 나올 美 최대 PC업체 델 컴퓨터(Dell)의 실적결과도 중요한 실적재료.세계 PC시장의 2위로 뛰어오른 휴렛 팩커드가 양호한 실적결과를 내올 것으로 보이는 반면, 델은 이미 지난 달 월가 예상치를 밑도를 실적 경고를 내놓은 상태다. 8/15(화) 월마트(개장전): 주당순익 0.72달러 홈디포: 주당순익 0.92달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 주당순익 0.30달러8/16(수) 휴렛팩커드(마감후): 주당순익 0.47달러 BEA시스템스: 주당순익 0.12달러8/17(목) 델컴퓨터(마감후): 주당순익 0.22달러 갭(마감후): 주당순익 0.14달러[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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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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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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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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