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 제조업생산이 이전 두 달간 약세 이후 예상과는 달리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인플레 압력은 좀 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줕택매매지수는 두달째 개선되며 주택시장 조정의 균형추를 잡는 모습이었다.이 같은 결과는 산출로 파악되는 경제성장의 둔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을 제한할 것이란 버냉키의 연준이 내놓은 전망과 배치되는 것으로,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의 판단에 어려움을 배가시키고 있다.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는 7월 제조업지수가 전월대비 0.9포인트 개선된 54.7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53.5로 약화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반대였다.신규주문이 급증하여 생산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재고 및 고용지수도 모두 개선되었다.한편 지불가격지수는 76.5에서 78.5로 상승해 여전히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노버트 오어(Norvert Ore) ISM의 대표 겸 조지아 퍼시픽(Georgia-Pacific Corp.)사의 구매담당이사는 "현재 미국경제는 여전히 강한 면모를 많이보여주고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제조업체들이 에너지 및 상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계속 비용상승압력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美 ISM제조업지수 동향(항목별, 2006년7월부터 2005년12월까지 역순)ISM제조업지수: 54.7 .....53.8 .....54.4 .....57.3 .....55.2 .....56.7 .....54.8 .....55.6 ...생산지수: 57.6 .....55.1 .....57.2 .....60.4 .....57.5 .....57.4 .....56.6 .....57.8 ...고용지수: 50.7 .....48.7 .....52.9 .....55.8 .....52.5 .....55.0 .....51.3 .....53.6 ...지불가격: 78.5 .....76.5 .....77.0 .....71.5 .....66.5 .....62.5 .....65.0 .....63.0 ...수입지수: 57.5 .....56.5 .....56.5 .....59.0 .....57.0 .....57.5 .....57.0 .....52.8 ...신규주문: 56.1 .....57.9 .....53.7 .....57.6 .....58.4 .....61.9 .....58.0 .....59.1 ...수출주문: 51.9 .....55.4 .....55.7 .....53.4 .....57.3 .....57.0 .....58.5 .....54.3 ...주문잔고: 50.5 .....54.0 .....53.0 .....57.0 .....59.5 .....54.5 .....53.5 .....49.5 ...재고지수: 50.5 .....46.9 .....48.0 .....51.3 .....48.7 .....49.6 .....46.5 .....47.3 ...배달지수: 55.4 .....55.0 .....57.6 .....57.7 .....53.1 .....52.2 .....55.3 .....52.9 ※출처: ISM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득이 0.6%, 개인소비는 0.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 예상과 일치한 결과였다. 소득증가세에 비해 지출증가 속도가 따라주지 못한 것은 경기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또다른 지표다.그러나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론 2.4% 각각 상승했다. 지난 2/4분기 GDP 보고서에서는 이 지표가 연율 2.9% 상승률을 나타낸 바 있다.◆ 美 개인소득 및 소비 동향(항목별, 2006년 6월부터 2005년11월까지 역순, 전월비 %)개인소비: 0.4 .....0.6 .....0.6 .....0.5 .....0.5 .....0.9 .....0.4 .....0.1 ...전년비%: 6.2 .....6.8 .....6.1 .....6.5 .....6.6 .....6.7 .....5.8 .....6.0 개인소득: 0.6 .....0.4 .....0.7 .....0.4 .....0.3 .....0.8 .....0.5 .....0.2 ...전년비%: 6.5 .....6.4 .....6.3 .....6.0 .....5.9 .....5.9 .....2.6 .....5.6 PCE물가지수: 0.2 .....0.4 .....0.5 .....0.4 .....0.1 .....0.5 .....0.0 .....-0.4 ...전년비%: 3.5 .....3.4 .....3.0 .....2.9 .....3.0 .....3.2 .....2.9 .....2.9 근원PCE물가지수: 0.2 .....0.2 .....0.2 .....0.3 .....0.2 .....0.2 .....0.1 .....0.2 ...전년비%: 2.4 .....2.2 .....2.2 .....2.0 .....2.0 .....2.0 .....2.1 .....2.1 저축률%: -1.5 .....-1.6 .....-1.4 .....-1.3 .....-1.1 .....-0.8 .....-0.3 .....-0.3 ※출처: BEA美 상무부가 제출한 6월 건설지출액은 전월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NAR)가 발표한 6월 주택매매계약지수는 113.9로 상향조정된 전월 113.5보다 0.4% 개선되어 예상과는 반대로 나왔지만, 여전히 전년동월 대비로는 9.6% 낮은 수준이었다.데이빗 루리(David Lereah)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수가 다시 소폭 상승한 것으 추세가 균형을 찾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라며, "주택지표들이 서로 엇갈리게 나오고 있는 것은 지금 주택시장이 이행기에 접어들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재취업전문업체 챌린저사(Challenger, Gray & Christmas)사가 제출한 7월 기업해고발표에 따른 해고자 수는 3만7,178명으로 전월대비 50.5% 전년대비론 63.98% 각각 줄어들었다.오토데이터(AutoData)사가 발표한 7월 자동차판매 결과는 연율로 총 1,720만대를 기록해 전월 1,630만대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6개월만에 최대 증가 속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연율 2,000만대를 초과한 전년동월대비로 7월 판매규모는 17% 줄어든 것이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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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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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