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내정자가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하며 여당의 경기부양 요구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11일 권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체감경기가 부진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체감지표를 고려해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바꾸는 것은 나중에 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올해 연간으로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세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거시정책은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시 기초 자치단체들이 탄력세율을 적용해 재산세를 깎아주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무부처인 행자부에서 부동산교부세 배분시 재정패널티를 확대하거나 탄력세율 제도를 축소, 조정하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권 내정자는 또 민간택지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순기능과 함께 기업의 자율성과 영업비밀 등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는 점에서 부작용도 예상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법무부가 추진중인 이자제한법 부활에 대해서는 "규제의 실효성 확보는 어려운 반면 저신용 서민들의 사채이용 증가로 오히려 서민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부작용을 우려하고 법무부와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 매각 당시 영향력 행사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청와대 주형환 행정관이 재경부로부터 참석요청 연락을 받고 통상적 모니터링 차원에서 '10인 대책회의'에 참석한 것"이라며 "외환은행 지분매각 문제는 관계부처가 책임지고 추진하는 사안이어서 청와대가 특별히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당시 주 행정관으로부터 회의결과에 대해 개괄적으로 보고를 받았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하지 못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기억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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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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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