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환전략] 환율 반등 예상, “북한, 미사일 발사 강행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돌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원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며 1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글로벌 달러가 미국의 17번째 금리인상 이후 약세 심리가 확산되며 포지션 청산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6월 29일 5.25%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경기 둔화와 인플레 리스크 속에서 향후 정책 기조는 인상과 중단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FOMC 이전보다 성명서 발표 이후 실망감으로 표출되면서 글로벌 달러는 급락세를 보인 반면, 금리인상 리스크에 노출됐던 주식시장은 환호하며 급반등했다.이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은 FOMC 이후의 특징을 자기화했고, 국내 시장 역시 주식시장은 한 숨을 돌렸으며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의 약세로 나타났다.달러/원 환율은 960선에 도전했다가 사흘간 급락하며 94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주식시장은 1,230선대에서 1,280선대로 반등했다.외국인들 역시 그간의 무거운 매도 행진을 멈추고 순매수로 일부 돌아서면서 시장의 수급 여건에도 일정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이 기사는 뉴스핌 유료 회원독자들께 이미 송고된 바 있습니다.)◆ 미국 FOMC 시장 반영, 당국의 환율 속락 우려감 표명 그렇지만 미국의 FOMC 결과는 시장에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기적으로 금리테마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기는 했으나 FOMC 성명서에서 금리인상 중단이 명시화된 바 없고, 향후에도 인상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달러/엔은 114선을 일시 하향하는가 싶더니 114선대에서 반등 양상을 보이며 60일선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였다.그렇지만 달러/원의 경우 사정이 달라 950원을 급하게 하향이탈하면서 주요 지지선이 잇따라 붕괴,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약세 심리가 팽배했다.달러/엔의 경우 120일선도 돌파한 바 있으나 달러/원의 경우 960원대에서 매물벽에 걸리며 120일선 도전이 무산된 바 있어 하향쪽에서도 비대칭성이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940원을 하향 테스트하고 100엔/원 환율이 820원대 초반으로 내리면서 시장에서는 전저점 테스트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특히 달러/원 환율이 FOMC 이후 수급 여건이 일부 달라졌고 7월들어 특별한 매수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수출 호조 등에 따른 매물 우위로 급락 우려감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정부나 외환당국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전날 진동수 재경부 제2차관이 엔/원 환율 약세에 대해 우려감을 보였고, 외환당국도 환율 속락에 대해 우려감을 제기한 바 있다.외환당국 관계자는 4일 뉴스핌과 전화통화에서 "최근 환율 속락에 우려하고 있다"며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시장도 경계감을 가질 때가 됐다"며 "중국 위안화 루머 등으로 실수 없이 장이 빠지고 투기 숏을 내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강행,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돌출 미국의 FOMC 결과가 시장에 대체로 반영되면서 달러/엔은 반등세를, 달러/원 환율은 당국의 경계감이 더해진 탓도 있으나 여하튼 낙폭을 줄이는 차였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로 쉬는 상황에서 향후 다소 기술적인 등락 속에서 경제지표를 주시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북한이 5일 새벽 3시경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한반도는 물론 세계가 긴장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내신 및 외신에 따르면, 북한은 2발의 중거리 또는 단거리 마사일을, 그리고 1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장거리 대포동 미사일이 1발 발사됐다. 중거리 미사일은 동해상에 떨어졌으며, 장거리 미사일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국제금융시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라 일본의 민감성이 반영되면서 달러/엔이 114선대에서 115선대로 오르는 등 글로벌 달러가 반응하고 있다.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면서 반등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940원을 지지하면서 950원대를 향해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주식시장에서 다시 외국인이 급매도를 출회할 경우 역외 매수세와 합세될 경우 비교적 반등폭이 커질 여지가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