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의 경제코멘트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6월 중 수출은 당사 예상(278억달러)을 상회한 283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19.2% 증가하였으며 수입 역시 전년동기비 22.1% 증가한 260억달러를 기록함. 당사는 수출이 2개월 연속 월간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는 호조를 지속함에 따라 2분기 중 큰 폭 악화된 가계 및 기업의 경기불안심리가 하반기 중 개선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수출경기,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 6월 수출은 수출단가의 하락 및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의 괄목할 만한 증가를 바탕으로 2개월 연속 월간기준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전년동기비 19.2% 증가한 283억달러를 기록함으로써 경제주체에게 2개월 연속 긍정적 surprise를 제공함.첫째, 2006년 연간 수출 두 자리수 증가 무난: 2006년 상반기 중 월평균 수출 259억달러는 연간 10% 증가에 필요한 수준(월평균 252억달러)대비 7억달러나 상회한 수준으로써 하반기 중 세계경제의 급격한 하강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한국수출이 4년 연속 두자리 수 증가하는 대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을 시사함.둘째, 지역별 수출구조 다변화 뚜렷: 2005년 중 전년동기비 3.5% 감소했던 대미수출이 2006년 상반기 중 전년동기비 4.4% 증가로 반전된 가운데 중국(13.1%), EU(10.8%), ASEAN(12.8%), 일본(10.5%) 등 주요 수출지역이 고른 호조세를 지속하였으며 특히 인도, 중동,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으로의 수출이 대폭 성장하며 한국수출의 안정성이 향상되었음을 뒷받침함.셋째, 품목별 수출 역시 변동성 축소: 품목별로는 상반기 중 LCD패널(125.2%) 석유제품(45%), 자동차부품(38.2%) 선박(19.8%) 및 반도체(14.2%) 등의 수출증가세가 확대된 가운데 자동차(9.1%), 일반기계(15.8%), 석유화학(8.2%) 수출의 경우 전반적 호조세를 이어감. 반면 무선통신기기(0.2%) 및 철강제품(1.7%)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컴퓨터 및 섬유류 수출은 감소 폭이 전년에 비해 축소됨.2006년 연간 수출전망, 전년대비 12.6% 증가로 상향조정: 최근 5년간 상반기와 하반기간의 수출비중이 48.3%와 51.7%을 기록하였는데, 2006년 상반기 수출 1,555억달러를 동 기준을 통해 연간 수출로 환산하면 3,221억달러로써 전년대비 13.3% 증가한 해당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중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둔화 가능성을 고려하며 2006년 수출전망을 기존의 11.2% 증가에서 12.6% 증가로 상향 조정함.첫째, 미 연준의 정책금리 overshooting 가능성 완화: 하반기 중 한국수출이 급랭할 수 있는 핵심적 불안요인은 미 연준의 정책금리 overshooting에 의한 미국발 세계경제의 침체 경로였는데, 6월말 FOMC회의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미 연준이 기대인플레 억제를 위해 신축적 금리정책을 지속하겠지만 실제적인 금리인상은 제한된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하반기 중 한국수출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축소됨.둘째, 원/달러환율 나홀로 하락추세 탈피: 하반기 중 원/달러환율은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소극적 태도에서 적극적 태도로 전환되면서 지난 2년 반동안 전개된 나홀로 하락흐름에서 벗어나 엔/달러환율과의 연동흐름을 재개할 것이라는 점에서 수출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은 희박해짐.셋째, 국제유가 변동성 높으나 급등 가능성 희박: 하반기 세계경제의 불안요인 중 하나인 국제유가 측면에서도 여름철 가솔린 수요 증가 및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 등 변동성 확대요인이 있지만, 국제유가 급등을 초래했던 이란 핵문제가 7월 중 해결의 전기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며 초고유가시대를 장기화할 가능성은 작음.하반기 가계 및 기업의 체감경기 개선 관점 유지: 당사는 2006년 하반기 중 실물경기가 심리지표의 악화에 후행하여 급격히 침체될 수 있는 경로로써 대외여건의 악화에 의한 수출경기 급랭이 내수경기 침체로 확산되는 흐름을 제시한 바 있는데, 5-6월 중 전개된 수출경기의 호조추세는 2분기에 냉각되었던 가계 및 기업의 체감경기가 반대로 하반기에 개선추세로 반전되는데 기여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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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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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