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MMF환매사태가 과연 현실화될까.법인에 대한 MMF 익일입금제도의 7월 시행을 앞두고 MMF의 자금이탈이 심상치가 않다. 지난 23일 현재 MMF 수탁고는 72조120억원으로 전일의 74조1270억원보다 2조1150억원이 급감했다. 금통위가 콜금리를 올리기 직전인 지난 7일(78조1260억원)과 비교하면 6조원 이상이나 감소한 것이다.운용사별로는 23일 하룻동안 삼성투신이 2970억원, 우리크레디트스위스(-2670억원), 마이다스에셋(-1710억원), CJ자산운용(-1370억원), 산은자산운용(-1350억원), 랜드마크자산운용(-1230억원) 등의 감소폭이 컸다.(이 기사는 유료서비스로 이미 송고된 것입니다) ◆ 익일입금제도와 콜금리인상, 은행반기결산이 맞물려 MMF환매 급증MMF수탁고가 이처럼 크게 감소한 것은 익일입금제도 도입 뿐만 아니라 콜금리인상 및 은행 반기말 결산 등의 계절적 요인이 맞물려서 일어나고 있다.MMF는 이미 익일 환금제도가 이미 시행된데 이어 익일입금제도는 7월부터 시행된다. 익일입금제도가 시행되면 입금당일은 콜금리의 85%인 3.6% 정도의 예치금 이자 밖에 받을 수 없다. 익일환금제 도입으로 찾을 때는 해지통보 다음날에 찾아야 한다.법인 입장에서는 수시 입출금이라는 장점이 상당히 사라지고 불편이 커진 상품이 돼버린 셈이다. 여기에다가 금통위가 콜금리를 지난 8일 인상하고 하반기에 추가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은행들이 6월말 반기결산을 앞두고 은행채 발행을 통한 덩치키우기 경쟁에 나서면서 단기금리가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단기채 금리가 급등(가격 급락)하자 MMF의 수익률 하락을 우려한 법인들이 MMF를 먼저 해지하겠다고 나선 것이다.◆마이다스에셋은 MMF수탁고 75%나 빠져 사실상 시장가 대응익일입금제 시행을 계기로 MMF는 얼마나 빠질까. 투신사마다 인출이 얼마나 될지 잣대가 다르지만 대체로 10-20조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은행이나 그룹을 끼고 있는 투신사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반면, 법인 MMF비중이 높은 일부 중소형 투신사는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실제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지난 6월8일 2조500억원이었던 MMF수탁고가 지난 26일에는 5200억원으로 75%나 급감했다. 22일까지는 그동안 확보해놓은 현금으로 MMF 환매요구에 대응했지만 23일에는 보유중인 단기채권을 팔아 환매자금을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이 회사는 떨어진 값에 보유 채권을 팔 수 밖에 없었고 이로인해 환매한 법인들은 정상적인 수익률 4.2%보다 낮은 3.6%이하의 수익률(이자)을 받아갈 수 밖에 없었다. 괴리율은 0.01%포인트 장부가에서 시가로 전환하는 기준인 0.5%에 크게 밑돌았지만 환매사태로 보유채권을 팔아 환매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시장가로 환매를 해준 셈이다. 이로인해 환매한 법인은 이자손해를 본 것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우리회사의 MMF수탁고는 남은 5천억원도 오늘로 몇백억 빼고는 모두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제도변경이 콜금리인상과 은행의 반기결산 등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기 때문이며 은행 재벌그룹 등 배경이 없는 우리회사가 우선적으로 환매사태를 맞았다”고 말했다.그동안 법인에 대한 MMF영업에 치중했던 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이 이번 MMF익일입금제도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형사는 심각, 대형사는 상대적으로 여유.. 구조조정 신호탄 될 수도이에따라 그동안 우후죽순처럼 48개로 늘어난 자산운용회사들의 구조조정의 신호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MMF에서 빠진 돈은 어디로 갈까.은행의 MMDA나 증권사의 RP CMA 등으로 이동할 것으로 투신업계는 보고 있다.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익일입금제 시행을 계기로 MMF에서의 자금이탈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중 일부는 MMDA나 RP CMA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고 2-3개월정도 마찰요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현재 1주일정도 맡길 경우 MMDA의 수익률은 4.3%인 반면, MMF의 수익률은 4.2%정도다. 중소형 투신사의 위기감이 큰 반면, 대형투신사는 상대적으로 담담하다. 여기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대형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MMF 익일입금제도 시행을 계기로 법인 MMF수탁고의 3분의 1인 10-15조원 정도가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큰 투신사들은 이같은 사태에 이미 대비해 현금을 충분히 확보해 놓고 있어 예고된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강해 연준의 긴축강화에 대한 우려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1%포인트 오른 5.24%로 마감됐다. 오늘 채권시장은 MMF의 환매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초점을 맞추면서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MMF환매가 환산되면서 단기물 금리가 뛰고 단기금리 상승이 장기물로 확산될지, 단기금리는 오르지만 장기물은 내리는 전일의 차별화 현상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오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98-5.10%, 국채선물 9월물은 107.55-108.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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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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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