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5월 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한 3%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해 6월 이후 8차례 연속 점진적 금리인상 단행으로 기록되며, 이제 기준금리가 2001년 911 테러사태 직후 시점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게 되었다.비록 지출 면에서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 또한 여전히 지적, 앞으로 당분간 점진적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이 주목하던 "신중한 속도" 표현은 그대로 유지되었다.이날 성명서에서 연준리는 "최근 거시지표 결과는 지출성장세의 견조한 추세가 다소 둔화되었음을 보여주며, 이는 부분적으로 이전 에너지 가격의 상승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Recent data suggest that the solid pace of spending growth has slowed somewhat, partly in response to the earlier increases in energy prices)"고 지적했다. 연준리는 또 "고용시장 여건은 명백히 점진적인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Job market conditions apparently continue to improve gradually)"고 평가하고, 지난 3월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었으며 [기업의] 가격결정력이 보다 뚜렷해졌다(pressures on inflation have picked up in recent months and pricing power is more evident)"는 평가를 그대로 유지했다.이번에도 연준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듯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아직 소비자 물가로 전가되지 않고 있다는 표현을 삽입하지 않았다. 이러한 문구가 빠진 것은 최근 두 달간 코어 소비자물가지수가 상당히 상승했음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연준리는 여전히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은 잘 억제되어 있다(longer-term inflation expectations are well contained)"는 평가는 그대로유지했다. 이 문구는 이전 4차례 회의 동안 계속 유지되던 것으로 당초 발표 시점에서는 누락되었다가 뒤늦게 삽입 수정되었다.이번 성명서의 기조를 전체적으로 보면 경제성장 둔화 및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이라는 조건 속에서 일단 연준리가 인플레이션 쪽을 보면서 추가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우려는 상당히 후퇴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결정적으로 연준리는 금리인상이 "아마도 신중한 속도로(a pace that is likely to be measured)" 이루어질 것이라는 표현을 고스란히 유지했다.사실 최근 들어 연준리와 금융시장의 시각 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연준리 관계자들은 여전히 경기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에 대해 강조해왔다. 연준리가 주목하는 소비지출 물가지수는 2003년 말 1.2%에서 최근 1.7%까지 상승해 연준리가 올해 말까지 예상하던 범위인 1.5%~1.75%의 상단에 머물러 있는 중이다. 일반적인 물가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에 3.1% 상승했다.리차드 버너(Richard Berner) 모건스탠리 소속 美 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연준리 관계자들이 6개월 전에 비해 자신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에 점차 자신감을 잃고 있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그러나 3월달 연준리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출하면서 금융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인상 속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방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리가 앞으로 두세 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국채 금리가 급격히 하락했을 뿐 아니라 장단기 스프레드까지 크게 줄어들어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는 등 금융시장은 연준리와 사뭇 다른 태도를 보여준다. 다만 이번 성명서에서 연준리가 지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다고 공식 인정한 점은 시장의 경기우려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감을 심어주었을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현재 美 채권시장은 연준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경기침체 가능성을 훨씬 더 크게 보고 있다고 지적한다. 더구나 최근 인플레인션 압력의 상승은 임금비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즉 미국의 수요증가가 아닌 글로벌 수급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는 중이다.이런 점에서 연준리가 "신중한 속도"의 금리인상 전망을 시사하는 것이 옳으냐에 대해 연준리 내부는 물론 금융시장 내에서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연준리 관계자들은 정책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문구를 삭제해야 하며, 이 문구가 자칫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기대심리를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준리 이사들은 금융시장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변동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가 완연하게 회복되고 연방금리가 보다 중립적인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준리가 앞으로 어떤 정책결정을 내릴 것인지, 그리고 어떤 문구를 수정할 것인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은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바다.일단 이번 회의에서 연준리는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심어줄 것을 우려하여 "신중한"이란 표현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표현의 유지가 일부 시장 참가자들에게는 위안이 되었을 지 모르지만,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이 표현이 의미하는 바는 사뭇 달라질 수 있게 되었다고 지적한다.연준리와 시장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여전히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5월 FOMC 성명서(수정본 원문)The Fed's StatementRelease Date: May 3, 2005For immediate release(Note: Corrects previous release to add sentence in second paragraph, which was dropped inadvertently.)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decided today to raise its target for the federal funds rate by 25 basis points to 3%.The Committee believes that, even after this action,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remains accommodative and, coupled with robust underlying growth in productivity, is providing ongoing support to economic activity. Recent data suggest that the solid pace of spending growth has slowed somewhat, partly in response to the earlier increases in energy prices. Labor market conditions, however, apparently continue to improve gradually. Pressures on inflation have picked up in recent months and pricing power is more evident. Longer-term inflation expectations remain well contained.The Committee perceives that, with appropriate monetary policy action, the upside and downside risks to the attainment of both sustainable growth and price stability should be kept roughly equal. With underlying inflation expected to be contained, the Committee believes that policy accommodation can be removed at a pace that is likely to be measured. Nonetheless, the Committee will respond to changes in economic prospects as needed to fulfill its obligation to maintain price stability.Voting for the FOMC monetary policy action were: Alan Greenspan, Chairman; Timothy F. Geithner, Vice Chairman; Susan S. Bies; Roger W. Ferguson, Jr.; Richard W. Fisher; Edward M. Gramlich; Donald L. Kohn; Michael H. Moskow; Mark W. Olson; Anthony M. Santomero; and Gary H. Stern.In a related action, the Board of Governors unanimously approved a 25-basis-point increase in the discount rate to 4%. In taking this action, the Board approved the requests submitted by the Boards of Directors of the Federal Reserve Banks of Boston, New York, Philadelphia, Cleveland, Richmond, Atlanta, Chicago, St. Louis, Minneapolis, Kansas City, Dallas, and San Francisco. ◆ 전문가들, 연준리 금리인상 추세 당분간 유지 예상 - WSJ예상했던 바대로 5월 美 연준리는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 이제 연방기금금리는 3%로 2001년 911 테러사태 직후 기록했던 저금리 수준에서는 벗어났다. 이날 성명서에서 연준리는 경기둔화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번 회의결과 이후 연준리의 행보에 대해 일부 경제전문가들로부터의 반응은 모은 것이다.▷ 이안 셰퍼슨(Ian Shepherdson), High Frequency Economics 이례적으로 연준리가 성명서를 뒤늦게 수정했다. 그러나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은 잘 억제되어 있다(Longer-term inflation expectations remain well-contained)"는 표현은 다시 삽입되었으나, 다른 문구인 "에너지가격의 상승은.....코어 물가지수로 분명하게 전이되지 않고 있다(the rise in energy prices ... has not notably fed through to core prices)"는 표현은 다시 복구되지 않은 채 삭제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결과로 연준리의 이번 성명서에서의 태도는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1) 금리가 너무 낮은 수준이고 (2)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3) 경기둔화가 금리인상을 중단시킬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프닝에 대해 컨스피러시(음모) 이론가들은 할 말이 많을 것이지만, 우리가 보기에 이는 단순히 사람의 실수에 의한 것일 뿐이다.▷ 조슈아 샤피로(Joshua Shapiro), Maria Fiorini Ramirez Inc.하반기 연준리의 금리인상 속도는 상반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열려진 질문이 되었다. 시장의 의문은 경제성장 속도의 둔화 가능성과 코어 인플레이션 지표의 상승 속도에 달려있다. 통화정책은 점차 거시지표 겨로가에 의존할 것이며, FOMC 멤버들이 공개적인 발언을 통해 다음 번 정책결정에 대한 시장의 서프라이즈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본다. ▷ 케빈 기디스(Kevin Giddis), Morgan Keegan채권시장은 아마도 금리인상 주기가 종료될 가능성에 대한 문구를 발견하기를 희망했겠지만, 지금으로 볼 때는 연준리 내에서 금리인상을 조기에 중단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의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이번 결과는 채권시장이 원했던 것도 아니지만, 주식시장이나 기타 시장이 원했던 수준이나 예상한 것과도 달랐다고 판단된다. 이제 다시 동면에 들어갈 시점인 듯 하다.▷ 존 라이딩(John Ryding) 외, Bear Stearns현재 통화정책이 "경기부양적(accommodative)"이라는 언급을 반복함으로써 연준리는 이번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중립수준에 도달하려면 멀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신중한"이란 표현을 반복함으로써 연준리는 6월말 FOMC에서 금리가 다시 25bp 인상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리의 "안정권(comfort zone)"을 벗어날 경우 금리조정 폭이 더 확대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데이빗 그린로(David Greenlaw) 외, Morgan Stanley 연말까지 연방기금 금리가 4%로 상승할 것이며, 8월이나 9월 정도에 "신중한(measured)" 및 "경기부양적(accommodative)"이란 단어가 제거되거나 변경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긴축주기 상 이런 시점이 되면 연준리는 더이상 시장에 정책전망에 대해 시사하는 표현을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게 될 것이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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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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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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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