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채권펀드분석] 작년엔 채권형이 주식형보다 좋아.. 올해는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외환 등 금융전문 미디어로 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뉴스핌은 채권평가전문업체인 제로인의 협조를 얻어 투신사들의 운용실적을 분석하고 조망하는 자리인 ‘채권펀드분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어떤 투신사가 좋은 성적을 올렸고 어디가 성적이 나빴는지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을 떠나 바둑을 두고 난 후 승자와 패자가 모두 복기를 해서 교훈을 얻듯이 운용과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간접적으로 대화를 나눔으로써 앞으로 보다 좋은 실적을 올리는 데 참고가 됐으면 하는 게 이 자리를 마련한 취지입니다. 채권펀드분석은 일주일 또는 이주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한햇동안을 중심으로 분석했습니다. ◆ 작년엔 채권형이 주식형보다 좋아.. 올해는 글쎄?지난해 자산운용사의 펀드 운용실적은 주식형 보다는 채권형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에 못미친 반면 채권형 펀드는 예상밖의 채권랠리에 힘입어 주식형은 물론 정기예금금리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펀드평가 전문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채권형펀드(공모펀드 기준)의 연간 수익률은 5.79%로 나타났다. 이는 정기예금금리(3.87%)에 비해 2%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익률이다. 주식형과 비교해도 높았다. 주식형이 경우 주식에 70% 넘게 투자해야 하는 성장형이 4.9%, 주식에 40-70%를 투자하는 안정성장형이 7.41%, 주식에 40% 이하를 투자하는 안정형이 4.34%의 수익을 냈다.채권형은 안정성장형에 비해서는 다소 낮았지만 성장형이나 안정형보다는 높았다, 안정형의 경우 배당이 많았고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좋아 높은 수익을 냈다.채권형펀드 중에서도 공채와 회사채에 투자하는 공사채형은 6.25%의 수익을 냈고 안전자산인 국채와 공채에 투자하는 국공채형은 5.19%의 수익을 올렸다. 공사채형의 경우 국공채보다 수익률이 높지만 국채에 비해 리스크가 큰 회사채를 많이 편입해 안정성은 다소 떨어진다. 주식형의 경우 리스크가 큰 반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채권형의 경우 수익률이 낮지만 리스크가 작은 것이 통념인데 작년에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주식형보다 안전운용처인 채권형이 수익률이 높았던 점으로 볼 때 작년이 채권시장의 해로 기록해도 무방할 것 같다.채권형펀드가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데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2003년말의 4.82%에서 작년말에는 3.28%로 1.54%포인트나 급락한 것이 원천이 됐다. 채권금리가 떨어지면 투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가격이 상승해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이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처럼 채권시장의 해가 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채권보다는 주식이, 주식 중에서도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을 낼 것이란 견해가 많다. 정부의 벤처활성화 대책으로 연초부터 코스닥 주가는 급등하고 있는 반면, 채권금리는 올라 채권형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내는데가 숱하게 많은 것이 이런 전망을 일단 뒷받침하고 있다. ◆ 작년 1년간 채권펀드 수익률 1위는 대한투신.. 회사채 편입비중이 높은 게 흠지난해 한햇동안 연간 수익률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곳은 대한투신이었다.대한투신은 7.03%의 수익을 올려 2위인 도이치투신(6.39%)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삼성투신(6.04%)였고 대신투신(5.79%0, KB자산운용(5.77%) 한국투신운용(5.69%)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한투신의 수익률이 높은 것은 운용도 잘한 편이었지만 리스크가 국채보다 높은 회사채를 많이 편입한 펀드의 규모가 컸던 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따라 대한투신의 1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리스크를 지면서도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도 실력이라고 볼 수 있지만 높은 리스크를 진다는 건 안정성 면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는 아이투신.. 1개월 1위는 산은자산운용 최근 3개월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곳은 아이투신이다. 아이투신은 최근 3개월간 1.66%의 높은 수익률을 올려 2위인 대한투신(1.25%)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그 뒤를 도이치투신(1.17%), 삼성투신(1.12%), 미래투신운용(1.09%)가 이었다. 1개월 수익률 1위는 산업은행의 자회사가 되면서 서울투신에서 이름이 바뀐 산은자산운용이다.산은자산운용이 0.38%로 1위를 차지했고 아이투신이 0.37%의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1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산은자산운용의 이용규 본부장은 “우리회사의 공모펀드인 산은밸류플러스는 회사채에 주로 운용하는 펀드로서 기본적으로 국공채에 비해 캐리이자가 높다”면서 “BBB+와 BBB0 채권도 편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회사채는 유동성이 떨어지고 국공채 랠리 때 고수익을 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신용등급이 올라가 수익을 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반면 아이투신의 경우 회사채를 편입하지 않는 국공채로만 운용해 안정성을 감안하면 산은자산운용보다 낫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3위는 SK퉇신운용에서 미래애셋으로 인수되면서 이름이 바뀐 맵스자산운용(0.34%) 4위는 도이치투신(0.33%), 5위는 동부투신(0.32%)과 삼성투신(0.32%)가 차지했다. 삼성투신을 제외하고는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중소형 자산운용사가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그 뒤를 한국투신(0.31%) 대한투신(0.31%) 조흥투신(0.30%) 푸르덴셜투신(0.30%)이 이었다.12월에는 금리가 별로 움직이지 않고 박스권에 갇힌 것을 반영해 투신사별 수익률 차이가 작은 편이었다. ◆ 작년에 채권의 해였지만 올해는 글쎄.. 올해는 코스닥의 해?지난해에는 채권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른 것 같다. 올해들어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4.13%로 작년말보다 0.32%포인트나 급등했다.이로인해 상당수 펀드의 수익률이 연초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투신사들이 수익률 경쟁을 하다보니 작년말에 10년만기 국고채를 많이 편입하고 넘어왔기 때문이다. 이같은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급등은 채권형펀드에 상당한 타격을 가했다. 벌써부터 돈을 맡긴 기관들에서 불호령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연초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급등한 것은 재경부가 1월중 10년만기 국고채를 3조1800억원이나 발행키로 한 데 따른 일시적 충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심상치 않은 전조로 받아들이는 견해가 많다. 상반기에는 수급부담으로 오르다가 하반기 경기회복이 늦어지는 것을 확인하면 금리가 다시 떨어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하반기 내수회복 가능성을 점치는 견해도 만만치 않아 간단치는 않을 것 같다.상대적으로 코스닥주가는 새해들어 나흘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벤처활성화방안과 4년간 하락에 따른 저가메릿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닭띠인 올해는 코스닥의 해가 될 것이란 의견이 많은 것 같다. 정부가 강력한 정책 뒷받침 속에 투자수단을 찾지 못한 자금이 코스닥으로 몰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직 연초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연초 금융시장의 흐름은 채권보다는 코스닥 쪽이 좋아 보인다는 전망을 입증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