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달러 랠리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유로/달러는 5주째 하락세를 유지하게 되며, 달러/엔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는 셈이다.그 동안 미국 거시지표 강세가 지속되어 온 데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4월 고용보고서 결과 고용시장이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주말 블룸버그 통신이 68명의 외환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서베이한 결과, 유로/달러 매도 의견이 한 주전 50%에서 60%로 크게 증가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유로/달러 매도 의견은 43%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주 달러/엔 매수 의견은 53%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지난 달 미국 신규일자리 수가 당초 예상치인 15만~17만개를 훌쩍 뛰어넘는 28만8,000개나 증가한 만큼, 당분간 외환시장의 주된 관심은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쏠릴 것이다. 금리인상 전망은 당연히 달러매수 요인.이번 서베이에서는 이전까지 달러 약세 재개를 점쳐왔던 전문가들도 당분간 달러강세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제출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이번 주 거시지표는 달러 강세 요인 지난 주말 금리인상 전망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되는 2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25bp 상승한 2.62%를 기록,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동일 만기의 독일 분트채 수익률을 앞질렀다. 또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에 비해 47bp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0년 12월 이후 최대 편차로 기록된다.노무라 인터내셔널(런던)의 외환담당 이사 닐 존스(Neil Jones)는 외환시장의 주인공은 달러라면서 사실 이코노미스트들에 비해 거래당사자들은 고용지표 기대치를 더 높게 잡고 있었는데, 이번 4월 보고서는 이런 기대를 완전히 초월한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1분기 독일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 성장하는데 그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 경기회복세와 좋은 대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지난 4월에도 실업률이 상승, 4개월 연속 고용시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주말 발표될 미국 4월 산업생산은 3월의 부진을 씻고 다시 0.5%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5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96으로 상승할 전망이며, 또 4월 핵심소비자물가지수는 0.2%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유로화 강세 가능성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이제까지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테마를 유지해왔던 주요통화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달러강세 전망 득세, 시티그룹은 달러약세 전망 제출 지난 주 선물시장에서 연방기금금리 선물 6월물 수익률은 8.5bp 상승한 1.23%를 기록, 6월말 FOMC 회의에서 연준리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예상했다. 참고로 4월초까지만 해도 이 수익률은 불과 1.04%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16%에 불과했다.BNP 파리파(BNP Paribas SA)의 외환전략가 이안 스태너드(Ian Stannard)는 앞으로 한 두주 정도 달러 지지요인이 압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로/달러가 이번 주 1.176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출했다.이들은 6월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를 당초 1.25달러에서 1.21달러로 하향조정한 후, 그 다음 분기말 예상치는 1.17달러까지 내려잡았다. 이들은 연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의 1.35달러에서 1.28달러로 내려잡았지만, 이는 올해 후반부에는 다시 달러약세가 진행될 것이란 견해를 유지하는 셈이다.스태너드는 미국 경상수지 적자가 여전히 막대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말로 가면서 달러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시티그룹(Citigroup)의 로버트 신치(Robert Sinche) 외환전략가는 좀 더 보수적인 전망을 제출했다. 신치는 달러화는 지금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미국자산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올해 초반에 고점을 지났다고 그는 강조하고 있다.블룸버그 서베이 결과로 보면 이번 주 발표되는 3월 미국 무역수지 결과는 430억달러 적자로, 그 폭이 확대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월에 435억달러의 기록적인 적자규모를 기록했던 미국 무역수지는 2월에는 그 규모가 421억달러로 줄어든 바 있다.시티그룹은 이번 4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실시된 프라이머리딜러 서베이에서도 6월말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주장을 제출했다. 참고로 JP 모건체이스,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대형투자은행들은 6월 금리인상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HSBC의 경우도 단기 달러강세를 예상하였지만, 연말까지는 달러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마크 오스틴(Mark Austin) HSBC 수석 글로벌외환전략담당은 지난 해 말까지만 해도 구조적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외환시장이 이제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연준리 금리인상 전망에 사로잡혀 있다. 단기적으로 볼 때는 달러가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오스틴 전략가는 올해 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 1.35달러에서 다소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서베이 결과 ▷ 유로: 매수 18 매도 41 보유 9▷ 엔: 매수 15 매도 36 보유 17▷ 파운드: 매수 21 매도 33 보유 14▷ 스위스프랑: 매수 19 매도 32 보유 16▷ 호주달러: 매수 9 매도 40 보유 16▷ 유로/엔: 매수 22 매도 18 보유 12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이번 주에도 달러 랠리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유로/달러는 5주째 하락세를 유지하게 되며, 달러/엔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는 셈이다.그 동안 미국 거시지표 강세가 지속되어 온 데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4월 고용보고서 결과 고용시장이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주말 블룸버그 통신이 68명의 외환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서베이한 결과, 유로/달러 매도 의견이 한 주전 50%에서 60%로 크게 증가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유로/달러 매도 의견은 43%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주 달러/엔 매수 의견은 53%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지난 달 미국 신규일자리 수가 당초 예상치인 15만~17만개를 훌쩍 뛰어넘는 28만8,000개나 증가한 만큼, 당분간 외환시장의 주된 관심은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쏠릴 것이다. 금리인상 전망은 당연히 달러매수 요인.이번 서베이에서는 이전까지 달러 약세 재개를 점쳐왔던 전문가들도 당분간 달러강세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제출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이번 주 거시지표는 달러 강세 요인 지난 주말 금리인상 전망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되는 2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25bp 상승한 2.62%를 기록,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동일 만기의 독일 분트채 수익률을 앞질렀다. 또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에 비해 47bp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0년 12월 이후 최대 편차로 기록된다.노무라 인터내셔널(런던)의 외환담당 이사 닐 존스(Neil Jones)는 외환시장의 주인공은 달러라면서 사실 이코노미스트들에 비해 거래당사자들은 고용지표 기대치를 더 높게 잡고 있었는데, 이번 4월 보고서는 이런 기대를 완전히 초월한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1분기 독일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 성장하는데 그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 경기회복세와 좋은 대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지난 4월에도 실업률이 상승, 4개월 연속 고용시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주말 발표될 미국 4월 산업생산은 3월의 부진을 씻고 다시 0.5%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5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96으로 상승할 전망이며, 또 4월 핵심소비자물가지수는 0.2%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유로화 강세 가능성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이제까지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테마를 유지해왔던 주요통화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달러강세 전망 득세, 시티그룹은 달러약세 전망 제출 지난 주 선물시장에서 연방기금금리 선물 6월물 수익률은 8.5bp 상승한 1.23%를 기록, 6월말 FOMC 회의에서 연준리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예상했다. 참고로 4월초까지만 해도 이 수익률은 불과 1.04%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16%에 불과했다.BNP 파리파(BNP Paribas SA)의 외환전략가 이안 스태너드(Ian Stannard)는 앞으로 한 두주 정도 달러 지지요인이 압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로/달러가 이번 주 1.176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출했다.이들은 6월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를 당초 1.25달러에서 1.21달러로 하향조정한 후, 그 다음 분기말 예상치는 1.17달러까지 내려잡았다. 이들은 연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의 1.35달러에서 1.28달러로 내려잡았지만, 이는 올해 후반부에는 다시 달러약세가 진행될 것이란 견해를 유지하는 셈이다.스태너드는 미국 경상수지 적자가 여전히 막대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말로 가면서 달러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시티그룹(Citigroup)의 로버트 신치(Robert Sinche) 외환전략가는 좀 더 보수적인 전망을 제출했다. 신치는 달러화는 지금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미국자산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올해 초반에 고점을 지났다고 그는 강조하고 있다.블룸버그 서베이 결과로 보면 이번 주 발표되는 3월 미국 무역수지 결과는 430억달러 적자로, 그 폭이 확대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월에 435억달러의 기록적인 적자규모를 기록했던 미국 무역수지는 2월에는 그 규모가 421억달러로 줄어든 바 있다.시티그룹은 이번 4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실시된 프라이머리딜러 서베이에서도 6월말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주장을 제출했다. 참고로 JP 모건체이스,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대형투자은행들은 6월 금리인상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HSBC의 경우도 단기 달러강세를 예상하였지만, 연말까지는 달러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마크 오스틴(Mark Austin) HSBC 수석 글로벌외환전략담당은 지난 해 말까지만 해도 구조적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외환시장이 이제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연준리 금리인상 전망에 사로잡혀 있다. 단기적으로 볼 때는 달러가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오스틴 전략가는 올해 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 1.35달러에서 다소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서베이 결과 ▷ 유로: 매수 18 매도 41 보유 9▷ 엔: 매수 15 매도 36 보유 17▷ 파운드: 매수 21 매도 33 보유 14▷ 스위스프랑: 매수 19 매도 32 보유 16▷ 호주달러: 매수 9 매도 40 보유 16▷ 유로/엔: 매수 22 매도 18 보유 12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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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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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