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는 지난주 연중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며 813대까지 급등한 이후 외국인의 지속된 매수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보이고 있다.특히 미국의 주요 지수들이 고점 레벨에서 매물을 맞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이나 대만 증시도 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종합지수는 800선 안팎에서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물이 공방을 보이면서 고점을 높이면서도 한템포 밀리며 등락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오른 탓에 투자자들이 한단계 좀더 강한 모멘텀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상 마찰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LG투자증권 선물옵션영업팀의 김지한 차장은 "전망했던 지수 고점대가 보이는 수준으로 지수가 오르면서 목표수익률에 대한 부담은 있다"며 "위험 지수대는 아니지만 기술적 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 공격적인 트레이딩은 다소 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지수 상승 흐름, 수익률 게임 양상 그럼에도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각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참고: [주가전망표] 11월중 주가예측 컨센서스 - 뉴스핌 조사) 최근 상승흐름의 기본 동력인 미국 경기의 회복이나 국내 수출 호조, 그리고 수급면에서 외국인의 매수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수급의 선봉장인 외국인의 매수 기반을 형성해 주는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수급상 외국인 주도 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LG 김지한 차장은 "해외요인이나 외국인 매수 등 주가를 올려놓은 요인들이 훼손되지 않고 있다"며 "기관들의 분위기도 좋은 편이어서 상승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키움닷컴증권의 박상현 선물옵션팀장은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고 있어 지수는 840선대까지 가기는 갈 것 같다"며 "그러나 상승하더라도 추가 상승에 따라 수익률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횡보가 가능하며 시장은 새로운 모멘텀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의 시장에서는 종목간 실적 차별화가 극심하고 외국인의 매수 비중도 높다는 점이 변동성 확대로 나타날 수 있다"며 "아직 기대는 덜하지만 부동산 자금의 이동 등 신규자금 유입 여부가 관심사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미국 경기 호전, 수급상 조정 예상 지난주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0.2% 증가하고 가동률도 75%로 높아지는 가운데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도 93.5로 높아졌다.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건도 40만건에 미달하고 비농업부문 일자리도 12만6,000개가 증가하는 등 고용안정성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그럼에도 10월중 소매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RB)의 디플레 위험 완화를 위한 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자신감의 수준'에 대해 덜 미더운 모습도 보이고 있다. 물론 부시 대통령이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이루기 위해 이라크 등에 대한 외교 노선을 수정하고, 특히 경제면에서는 섣부른 금리인상을 억제하고 일각의 인상론도 경계하는 일련의 '재선전략'이 가동되고 있다는 점은 고려될 필요가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잉설비가 여전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다는 이른바 '디플레이셔 갭'에 대한 연방은행장들의 중론이 '상당 기간 저금리 유지'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계절 수요가 얼마나 증가할 지 주목된다. 월마트의 보수적인 전망에 따라 미국 주가가 지난 주말 조정을 보인 것은 추가 모멘텀을 요구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한국시장이 지난주 거친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도 20일 옵션만기일을 거치면서 차익실현을 포함한 수급상 한단계 조정을 거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인이다.교보증권의 김정표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경제지표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그동안 선반영된 것을 보면 크게 부각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옵션만기일과 지수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감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김팀장은 "내년 1/4분기까지는 해외 등 상승 모멘텀은 살아 있다고 본다"면서 "완만하지만 고점 레벨을 높여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관련 기사 참조 ※[투자전략] 종합지수 800선 회복, "프로그램 매매의 변죽" ※[투자전략] 종합지수 790선 하락, "미국 조정 여부 주목" ※[이번주 채권 전망] 국고채 등 발행 부담 지속, "당국 대응 주목" ※[금리전망표]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 뉴스핌 조사[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종합지수는 지난주 연중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며 813대까지 급등한 이후 외국인의 지속된 매수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보이고 있다.특히 미국의 주요 지수들이 고점 레벨에서 매물을 맞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이나 대만 증시도 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종합지수는 800선 안팎에서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물이 공방을 보이면서 고점을 높이면서도 한템포 밀리며 등락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오른 탓에 투자자들이 한단계 좀더 강한 모멘텀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상 마찰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LG투자증권 선물옵션영업팀의 김지한 차장은 "전망했던 지수 고점대가 보이는 수준으로 지수가 오르면서 목표수익률에 대한 부담은 있다"며 "위험 지수대는 아니지만 기술적 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 공격적인 트레이딩은 다소 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지수 상승 흐름, 수익률 게임 양상 그럼에도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각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참고: [주가전망표] 11월중 주가예측 컨센서스 - 뉴스핌 조사) 최근 상승흐름의 기본 동력인 미국 경기의 회복이나 국내 수출 호조, 그리고 수급면에서 외국인의 매수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수급의 선봉장인 외국인의 매수 기반을 형성해 주는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수급상 외국인 주도 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LG 김지한 차장은 "해외요인이나 외국인 매수 등 주가를 올려놓은 요인들이 훼손되지 않고 있다"며 "기관들의 분위기도 좋은 편이어서 상승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키움닷컴증권의 박상현 선물옵션팀장은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고 있어 지수는 840선대까지 가기는 갈 것 같다"며 "그러나 상승하더라도 추가 상승에 따라 수익률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횡보가 가능하며 시장은 새로운 모멘텀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의 시장에서는 종목간 실적 차별화가 극심하고 외국인의 매수 비중도 높다는 점이 변동성 확대로 나타날 수 있다"며 "아직 기대는 덜하지만 부동산 자금의 이동 등 신규자금 유입 여부가 관심사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미국 경기 호전, 수급상 조정 예상 지난주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0.2% 증가하고 가동률도 75%로 높아지는 가운데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도 93.5로 높아졌다.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건도 40만건에 미달하고 비농업부문 일자리도 12만6,000개가 증가하는 등 고용안정성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그럼에도 10월중 소매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RB)의 디플레 위험 완화를 위한 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자신감의 수준'에 대해 덜 미더운 모습도 보이고 있다. 물론 부시 대통령이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이루기 위해 이라크 등에 대한 외교 노선을 수정하고, 특히 경제면에서는 섣부른 금리인상을 억제하고 일각의 인상론도 경계하는 일련의 '재선전략'이 가동되고 있다는 점은 고려될 필요가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잉설비가 여전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다는 이른바 '디플레이셔 갭'에 대한 연방은행장들의 중론이 '상당 기간 저금리 유지'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계절 수요가 얼마나 증가할 지 주목된다. 월마트의 보수적인 전망에 따라 미국 주가가 지난 주말 조정을 보인 것은 추가 모멘텀을 요구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한국시장이 지난주 거친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도 20일 옵션만기일을 거치면서 차익실현을 포함한 수급상 한단계 조정을 거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인이다.교보증권의 김정표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경제지표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그동안 선반영된 것을 보면 크게 부각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옵션만기일과 지수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감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김팀장은 "내년 1/4분기까지는 해외 등 상승 모멘텀은 살아 있다고 본다"면서 "완만하지만 고점 레벨을 높여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관련 기사 참조 ※[투자전략] 종합지수 800선 회복, "프로그램 매매의 변죽" ※[투자전략] 종합지수 790선 하락, "미국 조정 여부 주목" ※[이번주 채권 전망] 국고채 등 발행 부담 지속, "당국 대응 주목" ※[금리전망표]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 뉴스핌 조사[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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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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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