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환 및 금융시장이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이후 크게 요동치고 있다.지난 주말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환율문제를 주요 의제로 채택한 가운데 △ 주요국은 유연한 환율정책을 취해야 하고 △ 환율은 각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 등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최근 미국 등 선진국들이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와 일본 시장개입을 겨냥, 아시아 각국의 인위적인 시장개입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국제적인 수준의 '합의'로 도출됨에 따라 향후 국제금융권에 핵심적인 '전략코드'가 될 전망이다.이를 반영하듯 지난 금요일 달러/엔은 그동안 절대적 지지선인 115엔이 힘없이 붕괴됐으며 22일 111엔선까지 급락한 모습을 보였다. 인위적인 시장개입이 가져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여준 셈이다.이에 따라 향후 각국의 환율에 대한 전망을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달러/엔의 경우 115엔선을 강력한 지지선 또는 개입레벨로 인식해 왔고 이를 전제조건으로 삼아 주요 환율을 전망했기 때문에 "전제조건의 수정은 환율전망 및 전략의 수정"으로 직결된다.◆ G7회담 후폭풍: 달러/엔 급락, 유로/달러 속등국제외환시장은 지난 주말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결과가 가져온 후폭풍을 견디지 못했다.지난 20일, 21일 두바이에서 열렸던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은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회담에서 합의한 '유연한 환율제도'는 '사실상 자유변동환율제'를 촉구하는 것으로 공동성명서 채택 이후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지난주 달러/엔은 전주보다 3.23엔 급락, 114.06엔에 마감했지만 G7 재무회담 결과가 알려지면서 이날(22일) 개장한 아시아시장에서 급기야 111.35엔까지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 2000년 12월 21일 달러/엔이 111.84엔에 거래된 이후 34개월만에 최저치다.유로/달러 환율은 전주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주 대비 0.0091달러 오른 1.13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G7회담 결과는 유로화에도 영향을 미쳐 22일 한때 1.1497달러까지 속등했다.이번 달러/엔 폭락은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진국의 아시아 통화에 절상 압박과 일본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따라서 G7회담으로 일본당국의 외환시장 개입강도는 약화될 수밖에 없어 당분간 달러/엔의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여태까지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115엔이 붕괴됨에 따라 달러/엔 115엔선은 새로운, 그러면서도 강력한 저항선으로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그에 따라 달러/엔이 일단 110∼115대로 레벨 하향했다는 의미다. ◆ 美 경제 회복 불구, 달러화 약세지난주 연준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데다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도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미국 증시가 주간 단위로 2주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달러화는 전반적인 미 경제회복 신호에도 불구하고 엔, 유로 등 주요통화의 강세로 인해 약보합세를 띠었다. 지난주 발표된 미 경제지표를 보면, 9월 뉴욕 및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제조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고 8월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8월 경기선행지수도 4개월째 올랐다. 그러나 8월 주택착공이 예상치에 비해 크게 감소하며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감을 증가시켰으나 향후 주택공급 활동을 가늠하는 건축허가수는 예상외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주 특히 주목할 점은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3주만에 40만건을 하회했다는 점이 긍정적 부분이었다. '고용없는 경제회복'(Jobleess recovery)가 논의되는 와중에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지 관심이다.이번주 경제지표 발표는 주말 경에 집중돼 있다. △ 8월 내구재 수주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8월 중고 및 신규 주택 판매 △ 2/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 9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수정치 등 주요 거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표될 8월 내구재 수주가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인해 양호한 결과치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주택 판매와 소비자 신뢰지수도 긍정적인 예상을 하고 있다.따라서 이번주 미국의 달러화는 G7 결과와 투기 매도까지 가세된 급락 장세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인되면서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달러/엔 기술적 분석지난 주말에 이어 22일 아시아 각국의 환율 폭락은 인위적인 개입이 가져올 수 최악의 시나리오를 알려줬다.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에서 헤쳐 나올 수 있는 긍정적인 지표들이 나오는 등 경제 펀더멘털이 크게 주목을 끌었다. 그럼에도 일본당국은 지속적으로 시장개입을 단행, 올들어 7백68억달러 정도의 시장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은 급격히 왜곡돼 왔다.이러는 가운데 G7 재무회담에서 선진국의 엔화에 대한 절상압력이 '합의'에 이르게 되자 급격하게 달러/엔 환율을 111엔까지 주저앉혔고 조심스러운 전망이지만 110엔선의 붕괴마저 예고되는 분위기가 생겨났다.기술적으로 보면 달러/엔의 단기적인 1차 지지선은 22일 일시 붕괴됐지만 112엔 레벨에서 강하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폭락에 따른 달러화 반발 매수심리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2차 지지선은 110엔에서 형성돼 있으며 이 레벨은 강력한 수치이기 때문에 붕괴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심리적, 절대적 지지선인 115엔선이 저항선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향후 달러/엔 환율은 112∼115엔 범위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한중식 위원 &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국제외환 및 금융시장이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이후 크게 요동치고 있다.지난 주말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환율문제를 주요 의제로 채택한 가운데 △ 주요국은 유연한 환율정책을 취해야 하고 △ 환율은 각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 등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최근 미국 등 선진국들이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와 일본 시장개입을 겨냥, 아시아 각국의 인위적인 시장개입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국제적인 수준의 '합의'로 도출됨에 따라 향후 국제금융권에 핵심적인 '전략코드'가 될 전망이다.이를 반영하듯 지난 금요일 달러/엔은 그동안 절대적 지지선인 115엔이 힘없이 붕괴됐으며 22일 111엔선까지 급락한 모습을 보였다. 인위적인 시장개입이 가져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여준 셈이다.이에 따라 향후 각국의 환율에 대한 전망을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달러/엔의 경우 115엔선을 강력한 지지선 또는 개입레벨로 인식해 왔고 이를 전제조건으로 삼아 주요 환율을 전망했기 때문에 "전제조건의 수정은 환율전망 및 전략의 수정"으로 직결된다.◆ G7회담 후폭풍: 달러/엔 급락, 유로/달러 속등국제외환시장은 지난 주말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결과가 가져온 후폭풍을 견디지 못했다.지난 20일, 21일 두바이에서 열렸던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은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회담에서 합의한 '유연한 환율제도'는 '사실상 자유변동환율제'를 촉구하는 것으로 공동성명서 채택 이후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지난주 달러/엔은 전주보다 3.23엔 급락, 114.06엔에 마감했지만 G7 재무회담 결과가 알려지면서 이날(22일) 개장한 아시아시장에서 급기야 111.35엔까지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 2000년 12월 21일 달러/엔이 111.84엔에 거래된 이후 34개월만에 최저치다.유로/달러 환율은 전주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주 대비 0.0091달러 오른 1.13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G7회담 결과는 유로화에도 영향을 미쳐 22일 한때 1.1497달러까지 속등했다.이번 달러/엔 폭락은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진국의 아시아 통화에 절상 압박과 일본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따라서 G7회담으로 일본당국의 외환시장 개입강도는 약화될 수밖에 없어 당분간 달러/엔의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여태까지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115엔이 붕괴됨에 따라 달러/엔 115엔선은 새로운, 그러면서도 강력한 저항선으로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그에 따라 달러/엔이 일단 110∼115대로 레벨 하향했다는 의미다. ◆ 美 경제 회복 불구, 달러화 약세지난주 연준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데다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도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미국 증시가 주간 단위로 2주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달러화는 전반적인 미 경제회복 신호에도 불구하고 엔, 유로 등 주요통화의 강세로 인해 약보합세를 띠었다. 지난주 발표된 미 경제지표를 보면, 9월 뉴욕 및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제조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고 8월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8월 경기선행지수도 4개월째 올랐다. 그러나 8월 주택착공이 예상치에 비해 크게 감소하며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감을 증가시켰으나 향후 주택공급 활동을 가늠하는 건축허가수는 예상외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주 특히 주목할 점은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3주만에 40만건을 하회했다는 점이 긍정적 부분이었다. '고용없는 경제회복'(Jobleess recovery)가 논의되는 와중에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지 관심이다.이번주 경제지표 발표는 주말 경에 집중돼 있다. △ 8월 내구재 수주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8월 중고 및 신규 주택 판매 △ 2/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 9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수정치 등 주요 거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표될 8월 내구재 수주가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인해 양호한 결과치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주택 판매와 소비자 신뢰지수도 긍정적인 예상을 하고 있다.따라서 이번주 미국의 달러화는 G7 결과와 투기 매도까지 가세된 급락 장세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인되면서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달러/엔 기술적 분석지난 주말에 이어 22일 아시아 각국의 환율 폭락은 인위적인 개입이 가져올 수 최악의 시나리오를 알려줬다.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에서 헤쳐 나올 수 있는 긍정적인 지표들이 나오는 등 경제 펀더멘털이 크게 주목을 끌었다. 그럼에도 일본당국은 지속적으로 시장개입을 단행, 올들어 7백68억달러 정도의 시장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은 급격히 왜곡돼 왔다.이러는 가운데 G7 재무회담에서 선진국의 엔화에 대한 절상압력이 '합의'에 이르게 되자 급격하게 달러/엔 환율을 111엔까지 주저앉혔고 조심스러운 전망이지만 110엔선의 붕괴마저 예고되는 분위기가 생겨났다.기술적으로 보면 달러/엔의 단기적인 1차 지지선은 22일 일시 붕괴됐지만 112엔 레벨에서 강하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폭락에 따른 달러화 반발 매수심리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2차 지지선은 110엔에서 형성돼 있으며 이 레벨은 강력한 수치이기 때문에 붕괴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심리적, 절대적 지지선인 115엔선이 저항선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향후 달러/엔 환율은 112∼115엔 범위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한중식 위원 &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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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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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