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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환율 전망] 美 경제 불확실성 vs 일본 외환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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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 환율 1,233.8원 예상미국경제의 불확실성과 일본의 외환정책과 맞물려 결정원/달러 환율의 등락 요인이 갈지자(之)를 그리고 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의 전개가 외환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외여건상 엔/달러 환율에 대한 방향성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일본 경제에 대한 시각차를 비롯, 국제 정세에 대한 불안감도 아직 불안감이 채 떨쳐지지 않고 있다. 11명의 외환전문가를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2002년 11월말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33.8원으로 조사됐다. 이후 연말 환율은 1,229.4원으로 약간 하향할 것으로 집계돼 연말까지 1,200원을 밑돌 가능성은 크지 않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특히 지난달 급등과 급락에 놀란 가슴을 안고 있는 시장의 심리는 불안감을 잉태하고 있는 처지다.일본 경제와 엔/달러의 변동일본 경제에 대한 대체적인 시각은 부정적이다. 엔화 약세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있다. 일본 고이즈미 내각의 경제개혁이 본격화될 여지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기간 일본 경제에 가해질 충격과 향후 경제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간극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택이 어느 쪽으로도 쉽게 손을 들지 못하고 있다. 경제개혁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의지와 그에 맞선 저항, 이같은 충돌이 일본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섣부른 예상을 불허한다. 다만 부실채권 처리를 비롯한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선택은 ‘엔화 약세’가 유력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미국 경제회복의 불확실성과 다소 잠잠해진 전쟁과 테러에 대한 불안감은 달러화의 힘을 빠지게 할 수 있다. 장기적인 데다가 확대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미국의 경상적자, 주가 하락 등도 이에 가세할 수 있다. 더불어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인식이 아직 남은 달러화 가치에 대한 불안정성도 있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특별하게 엔화 강세를 유도할만한 요인이 제한된 측면에서 제한적 약세 가능성에 무게가 다소 실렸다. 그럼에도 125엔 이상에서 공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은 강하지 않다. 명징한 추세보다 박스권내에서 변동성을 키울 요인이 많다는 것.원화-엔화의 디커플링(차별화) 여부엔화 약세 가능성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경제의 차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지난달 엔/원 환율이 이를 방증했다. 100엔당 980∼1,020원 범위에서 엔화와 무관하게 원화의 자의적인 움직임이 드러났다. 두 통화간의 괴리감이 심화되면 엔/원 환율은 요동을 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문제는 한국 경제가 얼마나 대외적인 불확실성의 길목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의 유지,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 해외자금의 자본시장 유입 기대감 등 아직 경제회복의 구심점이 남아 있는 측면에서 원화 약세 요인은 약화될 수 있다. 또 일본의 부실채권 처리방안 등이 시장의 지지를 등에 업고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명약관화하게 감소할 경우, 원화와 엔화는 ‘적당한’ 동조화를 끊고 독자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가정도 있다. 국내 수급요인은 섣부른 단정이 어렵긴 하나 크게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여건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춘 상태에서 수급상황은 다소 뒤로 밀린 감도 있다. 외국인 주식매매동향이 불규칙하나 국내 증시가 급락하지 않는 이상 이탈 요인이 크지 않다. 무역수지가 견조하게 흑자를 보고 있고 현대상선관련 외국인직접투자(FDI)자금 유입 등도 예정돼 계절적인 달러수요와 어느 정도 보조를 맞출 수도 있다. 다만 엔화 약세에 따른 역외매매 동향이나 결제수요의 꾸준한 유입 등이 환율 하락을 제한할 여지도 충분히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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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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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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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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