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휴벡셀 "제2공장 등록 완료...바이오리진 인수 시너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휴벡셀(대표이사 박정민 허성규)은 최근 바이오소재업체 바이오리진 인수를 결정한데 이어 바이오리진 공장 중 일부를 임대해 휴벡셀의 제2공장으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리진 인수를 통해 성장추세인 치과용·정형외과용 골이식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휴벡셀은 앞서 지난 2일 바이오소재를 이용한 합성골 제조 전문기업인 ㈜바이오리진(대표이사 박진석)의 최대주주로로 올라섰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바이오리진은 2009년 7월 설립된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사이자, 생체의료소재 기업이다. 담양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1000평 규모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시설과 4등급(고도의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 설비) 제조설비를 갖춘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바이오 소재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100% β-TCP를 이용한 합성골을 제작해 (제품명 U-BONE, Bone-Dent)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의 조직수복용 의료기기의 국산화와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했다.

휴벡셀은 합성골 제조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리진 인수를 마무리한 8월초부터, 인수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남 담양군 담양읍 에코산단로에 위치한 바이오리진 1000평 GMP 공장중 일부를 임대해 휴벡셀의 제2공장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담양군에서는 지난 24일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입주계약 승인 및 입주계약 체결 통지'를 휴벡셀에 공문 발송했고, 25일 담양군청에 방문해 입주계약승인서에 정식 날인 제출하고, 이날 공장 등록증이 정식으로 발급됐다.

해외마케팅 전문가인 허성규 휴벡셀 대표는 "담양군에서 공장 등록증이 발급돼 바이오리진과 휴벡셀과의 협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는 시작점이 마련됐다. 휴벡셀의 직거래처인 수도권 대학병원들과 국내대리점에서도 바이오리진 제품인 U-BONE과 3D프린팅 합성골 제품에 대한 문의가 오고있으며 실제로 영업을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벡셀의 스파인 제조 기술과 제품, 바이오리진의 바이오소재 기술과 기존 합성골 제품을 컨버젼스 시킨 신제품 개발을 전사적으로 진행중이며 ,연내에 신제품개발을 출시하는 로드맵을 가동중"이라며 "기존 합성골 제품과 내년 출시되는 신제품으로 국내 영업은 물론이고, 미국 FDA와 CE , CFDA인증을 휴벡셀에서 신속하게 진행, 미국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100% 자회사인 Dio Medical USA를 거점으로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넥스 업체인 휴벡셀 주가는 최근 강세 흐름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벡셀은 바이오리진 인수이후 오늘까지 8거래일동안 지속적으로 주가도 상승중이며 거래량도 많이 증대됐다"고 말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대비 7.2% 오른 6250원이다. 이 관계자는 "이는 시장에서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기기업체인 휴벡셀과 생체 바이오 소재 회사인 바이오리진의 결합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시그널로 보여진다"면서 "바이오리진 기존 제품의 휴벡셀 영업망에서의 판매와, 컨버젼스한 신제품 개발로 휴벡셀의 매출 및 이익의 상승 기조가 이루어지면, 주가상승에 더욱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휴벡셀 로고 [사진=휴벡셀 제공]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