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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에도 소개된 달콤소프트…'슈퍼스타 시리즈'로 미국 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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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레이디 가가 등 유명 아티스트들, 한국 게임에 합류"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케이팝(K-POP) 뿐 아니라 케이게임(K-GAME)도 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시장 변화의 판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하고 회사와 아티스들도 함께 돈 벌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앨런 정 달콤소프트 미국 지사 대표 [사진=달콤소프트 제공]

◆ 빌리 아일리시·레이디 가가 노래로 리듬게임 '슈퍼스타' 출시

리듬게임 '슈퍼스타 시리즈'로 게임한류 전도사에 나선 달콤소프트의 미국 지사 엘런 정 대표는 14일(현지시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이날 달콤소프트 미국지사는 워너 레코드의 음악 카달로그와 함께 출시를 발표했다. 회사는 DJ 프로듀서 슈퍼그룹인 RÜFÜS DU SOL의 "얼라이브(Alive)"를 슈퍼스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달콤소프트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성과를 이뤄냈다.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IP(지적재산권)로 만든 모바일 리듬게임 'The SuperStar(더 슈퍼스타)'를 지난 1일 전 세계 정식 출시한 것이다. 이 앱은 2014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3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RÜFÜS DU SOL의 얼라이브 업데이트 [사진=달콤소프트 제공]

이같은 소식은 미국의 빌보드에서도 크게 다뤄졌다. 빌보드는 지난 1일 빌리 아일리시와 레이디 가가 등이 한국 히트게임 슈퍼스타 미국판에 합류했다고 비중 있게 보도한 바 있다.

슈퍼스타 시리즈는 지난 4월 1일 베타 출시돼 이미 10명이 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는 유명한 게임이다. 이 게임의 인기 비결은 사용자는 손가락을 사용해 케이팝 히트곡을 탭할 수 있다는 재미다. 새로운 아티스트가 추가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도 정식 출시됐다.

이 유명 게임을 만든 기업인 달콤소프트는 20년 전 국내 원조 음원서비스 기업인 '소리바다'를 공동 창업한 김현걸 대표가 만들었다. 회사는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등 한국의 메가 히트 아티스트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해 승승장구했다. 게임 앱은 전 세계적으로 63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다운로드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는 400만 명이 넘고 매일 1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회사는 슈퍼스타를 아티스트가 독점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게임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슈퍼스타 BTS'와 유사하다. 이 게임은 'MIC Drop', 'DNA' 등 방탄소년단의 곡들이 수록돼 있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슈퍼스타 시리즈 게임의 모습 [사진=달콤소프트 제공]

슈퍼스타 시리즈는 향후 빌리 아일리시의 히트곡 'You should see me in a crown'과 'everything I wanted'가 새로 업데이트되면서 빌리 아일리시의 첫 한정 테마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방탄소년단과 협업헤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던 미국 유명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새로운 아티스트로 추가된다.

◆ "게임 시장 IP 라이선스 보다 중요해질 것"

이처럼 미국판 슈퍼스타 시리즈의 성공을 이끈 앨런 정 대표의 이력은 특이하다. 그는 3J 푸드에서 음료 수입과 유통을 담당부터 부동산 투자 개발까지 여러 산업에 몸을 담았다. 이번 분야는그에게 또 다른 도전이다. 그는 달콤소프트의 미국지사 설립부터 성공적으로 IP 라이선스 거래까지 척척 성사시켰다.

정 대표는 지난 1년 팬데믹으로 멈춰 있던 기간 동안 그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같은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 역시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 힘들었지만 회사는 오히려 수혜를 봤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슈퍼스타 시리즈 게임으로 색다르게 즐기려는 팬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레이디가가와 빌리 아일리시 등 유명 아티스트가 속해 있는 유니버셜 뮤직과 샘플 데모 버전들을 보여주며 프레젠테이션 했던 일은 그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그는 "유니버셜 뮤직에서 아티스트들도 돈을 벌 수 있는 잠재력을 좋게 보면서 성사됐으며, 이에 전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글로벌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었다"고 밝혔다.

그가 지난해 노력한 일은 값졌다. 음악 저작권은 최근 다시 이슈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게임으로 급성장해온 미국의 게임 플랫폼 업체 로블록스가 음악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최소 2억달러(약 2230억원) 규모의 손해 배상 소송을 당했다.

유니버설뮤직 퍼블리싱, 콩코드뮤직그룹,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 데드마우스(Deadmau5) 등 여러 음반사와 음악저작권자들이 함께 미 캘리포니아주 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관리하는 저작권 대상에는 에드 시런, 아리아나 그란데, 롤링스톤스 등의 히트곡도 포함됐다. 이들은 로블록스가 이용자들에게 파는 가상 음악 재생장치를 통해 음악이 무단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달콤소프트는 로블록스와 달리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고 있어 게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게임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무허가 음악을 제공하는 게임 회사에 대한 음악 산업의 단속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음악 라이선스는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이런 플랫폼의 변화와 판을 읽어가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도 케이팝의 미래를 보고 있다. 올해는 미국 시장에 집중하고, 이후 동남아시아와 일본도 점점 키워나갈 예정이다. 달콤소프트는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하면서 미국 상장 후보군으로 상시 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BTS외에도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들의 등장으로 좋은 타이밍으로 보고 있으며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성장이 가능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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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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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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