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물가에도 정부 '노심초사'…라면·달걀값 모두 올랐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2%대의 비교적 '안정적' 6월 소비자물가 지표를 받았지만, 고민은 커지고 있다. 라면·달걀값 등 이른바 '밥상 물가'를 체감하게 하는 항목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 이어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까지 '물가'를 심각한 수준으로 지적하고 안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분위기다. 30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까지 물가를 자극할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5월 소비자물가 1.9% 상승…가공식품 물가 4.1%↑ 물가 안정화 범부처 '총력전'…농축수산물 할인·유류세 인하 연장 [종합] 6월 물가 2%대 재진입…석유류·가공식품 상승폭 확대
트럼프 "상호관세 추가 연장 없다…日 관세율 상향 가능" 경고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적용 시기를 두고 추가 유예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상호관세 유예 시한은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다. 무역 협상이 원활하지 않은 일본에는 관세율 상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관세 유예를 연장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 그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각국에 (상호관세에 관한) 서한을 쓸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5-07-02 20:02
불법 사금융은 '범죄 수익'...여권내 몰수법 개정 목소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반사회적 불법 대부계약의 완전 무효화를 앞두고 부패재산을 몰수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영리법인 종사자, 금융복지상담사 등에 채무자 대리인 자격을 부여하는 입법 보완 등도 요구됐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불법대출 및 불법추심 대응 법제 개선 간담회'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반사회적 불법 대부계약 무효화를 골자로 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한 추가 보완·검토 사항이 논의됐다. 25-07-02 17:35
[뉴스핌 뉴스레터 Today ANDA] 7월2일 [서울=뉴스핌] '투데이 ANDA'는 뉴스핌 편집국이 생산한 경제정책 산업 금융 증시 부동산 생활경제 기사 중 알토란을 엄선한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에 배달됩니다. 이것만 읽어도 대한민국 경제 흐름에 발맞출 수 있습니다. 25-07-02 15:59
소비자물가 상승에 외식 물가 '전정부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음식점에 음식 메뉴표가 붙어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으며, 지난 1월(2. 25-07-02 15:58
6월 소비자물가 2.2% 상승...5개월 만에 최고치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음식점에 음식 메뉴표가 붙어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으며, 지난 1월(2. 25-07-02 15:54
李대통령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시킨 이유는…업무역량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이유가 2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국무회의 회의록 전문을 통해 드러났다. 회의록에 따르면 송 장관은 지난달 5일 이 대통령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농축산물 물가와 쌀 과잉공급 대책 등에 대해 자세히 답변했다. 당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과 처음 만난 이 대통령은 송 장관의 답변을 들으면서 업무 역량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25-07-02 15:12
[ANDA 칼럼] '재계 출신'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의 3가지 숙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마케팅부문장)이 새 정부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관가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가 산업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기업인이 산업부 장관에 오르는 것이다. 2008년 당시 이윤호 LG경영연구원장이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25-07-02 15:11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25-07-02 15:10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주거지원 정책 확산…지자체와 협력"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주거지원 정책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일 주 부위원장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열린 '천원주택' 입주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25-07-02 15:09
李 제시한 '탈탄소' 성공하려면…민간 참여·PPA 확대 요구 빗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탄소중립 기조를 내세운 가운데 철강 산업 탈탄소 전환을 하려면 민간 기업 참여 허용과 PPA(전력구매계약) 확대를 내용으로한 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손병수 포스코홀딩스 상무 등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개최한 '수소환원제철과 탄소 저감을 위한 원전 활용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주장했다. ◆ 李 대통령 "수소환원제철 필수" 강조…민간 참여 길 열어야 이 대통령은 국제 정세에 맞춰 친환경·탄소 중립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업 중심인 한국의 경우 수소환원제 25-07-02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