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가 이어지던 도쿄 두바이유선물 가격이 9월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날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이 뉴욕시장에서 62달러 대로 급등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63달러 선까지 돌파하는 등 단기 하락추세 역전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반 숏커버 매수세가 급격히 유지되었으며 마감시점까지 거래량이 별로 없는 가운데 상한가가 계속 유지됐다.
28일 도쿄공산품거래소(TOCOM)에서 거래되는 두바이유 선물 10월물 가격은 전일종가대비 1.46달러 급등한 배럴당 59.04달러를, 내년 2월물도 1.46달러 오른 60.0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개장 전 TOCOM은 레퍼런스 가격인 27일자 두바이 및 오만지역 원유 현물가격을 배럴당 56.57달러로 전날보다 18센트 낮게 고시했다.
한편 이날 도쿄미쓰비시은행이 고시한 달러/엔 전신환 매매율은 117.42엔으로 전일대비 0.33엔 상승했다.
<도쿄공산품거래소 두바이유 선물(9/28일 종가)>
월물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 순서(단위: 배럴당 美달러)
2006/09 60.26 60.29 60.26 60.29 +0.03
2006/10 59.04 59.04 58.99 59.04 +1.46
2006/11 59.26 59.26 59.26 59.26 +1.47
2006/12 59.50 59.50 59.50 59.50 +1.46
2007/01 59.78 59.78 59.78 59.78 +1.46
2007/02 60.03 60.03 60.03 60.03 +1.46
출처: 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