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승재-김원호 조가 7일 코리아오픈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 서승재-김원호 조는 7개월 만의 우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 서승재-김원호 조는 결승에서 시즌 4번째 우승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코리아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7개월 만의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7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만웨이총-티카이운(말레이시아) 조를 2-0(21-17 21-17)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39분이었다. 지난 7월 차이나오픈에서 준우승한 이후 6개 대회 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서승재-김원호는 대회 2연패와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말레이시아 조는 지난달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강호다. 다만 서승재-김원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6전 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1게임 초반에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서승재-김원호는 연속 3실점하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5점을 내리 따내며 역전했다. 이후 상대의 빠른 전위 공격에 고전하며 8-11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휴식 이후 한국 조의 반격이 시작됐다. 빠른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흐름을 되찾았고, 5연속 득점을 앞세워 14-1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접전이 이어졌지만 막판 상대 범실을 놓치지 않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도 쉽지 않았다. 초반 잇따른 실수로 2-6까지 뒤졌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유기적인 로테이션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승부처에서는 두 선수의 호흡이 빛났다. 김원호가 몸의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도 셔틀콕을 받아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12-1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원호가 랠리 도중 라켓을 교체하러 코트 밖으로 나간 사이 서승재가 홀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새 라켓을 들고 돌아온 김원호는 강력한 스매시로 득점을 완성하며 홈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서승재-김원호는 17-12까지 격차를 벌렸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21-17로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해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남자 복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두 선수는 올해도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 이후에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최근 9개 국제대회 연속 무관에 그쳤다.
이번 코리아오픈은 길었던 우승 갈증을 해소할 기회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서승재-김원호는 안방에서 타이틀 방어까지 노린다.
결승 상대는 강민혁-이종민(이상 삼성생명·세계 173위) 조와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세계 14위) 조의 준결승 승자다.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을 다투는 결승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