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의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낮췄다
-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7%, 76.2% 감소했다
-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연 5만톤 규모 LFP 양산라인 증설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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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하 전망 하향, 목표가 11만원 제시
[서울=뉴스핌] 설희 기자= 삼성증권은 6일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기차용 양극재 업황 개선이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 확대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76.2% 줄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23억원에 부합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익 측면에서는 LFP 양극재 개발비 자산화 등 일회성 이익 증가 요인을 제외하면 본업에서는 적자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전기차용 제품은 고객사의 유럽 판매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은 시장 수요 증가와 고객사의 추가 물량 확대로 같은 기간 173% 늘었다.
삼성증권은 내년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 전망치를 3조2448억원, 영업이익을 1651억원으로 낮췄다.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환경을 반영해 양극재 출하량 전망을 기존보다 22% 낮춘 6만8000톤으로 조정했다.
니켈 가격 하락과 유황 가격 상승도 실적 전망 하향에 반영됐다. 이에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업체 바호도피 니켈 스멜팅 인도네시아(BNSI)의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370억원에서 1149억원으로 낮아졌다.
장 연구원은 이어 "급증하는 ESS 및 중저가 EV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최대 연 5만톤 규모의 LFP 양산 라인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설은 국내 4000톤 규모의 LFP 파일럿 라인과 별도로 진행된다. 기존 파트너사의 2만톤 규모 LFP 양극재 라인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회사는 이르면 내년 3분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양극재 업황 부담을 니켈 제련소의 연결 실적 반영으로 일정 부분 덜어내는 데다 LFP 양극재 양산 결정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