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5일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 Bell 등 고객사에 항공기 구조물을 공급하며 실적이 성장했다
- 상장 후 설비 확충과 복합재·우주·무인기 사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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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 생산설비 투자…복합재 분야도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항공기 부품·구조물 제조기업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대표 손창환)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2007년 설립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항공기 제작에 필요한 치공구 설계부터 부품 생산, 기체 구조물 조립까지 통합 제조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글로벌 헬리콥터 제조사 벨(Bell) 등에 부품과 구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23년 Bell과 직접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Bell 412 헬리콥터의 테일붐(Tail Boom) 등 동체 구조물 4종을 공급하고 있다. Bell 412 동체는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의 26.4%를 차지하는 최대 품목이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2023년 145억5000만원에서 2025년 332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8000만원에서 49억9000만원으로 늘었다. 최근 3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은 51.2%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05억9000만원, 영업이익 4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3.5%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확정 수주잔고는 55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약 1.7배 수준이다. 해당 수주는 2026~2028년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상장 이후에는 대형 판금 설비를 확충하고 복합재·우주·무인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전액 대형 판금 성형 설비(100억5000만원), 열처리 및 후가공 설비(20억4000만원), 공장 신축 및 기타 설비(81억9000만원)에 투입한다.
손창환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대표는 "치공구부터 부품·구조물까지 연결하는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상장을 계기로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복합재·우주·무인기로 사업영역을 넓혀 글로벌 항공우주 종합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440만주를 공모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1월 2~6일, 일반 청약은 10~11일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며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