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증시는 4일 중간선거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세를 만회하고 상승했다.
- JP모간은 기술주 반등과 경기민감주 확산을 예상하며 전술적 강세를 유지했다.
- AI 투자 재개에는 추가 신호가 필요하지만 중간선거 후 상승세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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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기술주·경기민감주 바벨 전략 유효…무게는 경기민감주에"
텍사스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도…JP모간 "과도한 걱정, 기술주 반등 노려야"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증시가 4일(현지시간) 중간선거 결과를 소화하며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JP모간체이스 트레이딩 데스크는 기술주가 반등하는 한편, 소수 초대형주에 집중됐던 상승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 미국 마켓 인텔리전스팀은 전술적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수혜주와 피해주를 한층 까다롭게 가려내고 있지만, 최근 기술주 매도세가 단기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앤드루 타일러가 이끄는 이 팀은 4일 보고서에서 "기술주 투자를 포기하지 않고 전술적 반등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주와 경기민감주를 함께 담되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더 높이는 바벨 전략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기술 업종, 특히 AI 인프라 투자 전망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고 있다. 지나 히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이 추가 규제가 마련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즉각 중단하자고 제안한 데 대한 우려가 매도세를 부추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1.8% 상승했다.
JP모간 트레이딩 데스크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수 있는 다른 주가 많은 만큼 텍사스주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는 과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새로운 규제가 도입되더라도 건설이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AI 투자에 청신호를 켜지는 않았다. 투자자들은 비중을 다시 늘리기에 앞서 포지션 청산 마무리,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계획 확인, 반도체·메모리 기업의 호실적, 자본시장 활동 개선 등 여러 신호를 확인하려 하고 있다.
바클레이스도 4일 오전 이번 선거 결과가 연말까지의 증시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술주 외에 투자자들은 민주당이 이란과의 분쟁 종식을 압박할지도 주시하고 있다. 내년 1월 새 의회가 출범하면 의원들은 의회 승인 없이 90일 넘게 이어진 이 분쟁과 관련해 자금 지원을 철회하거나 파병 병력의 철수를 추진할 수 있다. JP모간은 시장이 협상 타결 가능성을 점점 더 많이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과거 사례도 낙관론에 힘을 싣는다. 보고서는 JP모간의 크레이그 코언을 인용해 1950년 이후 모든 중간선거의 이듬해에 S&P500지수가 상승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약 15%였다고 전했다.
마켓 인텔리전스팀은 이 지수가 역사적으로 중간선거 후 3개월간 평균 5.4%, 6개월간 11.4%, 9개월간 12.5%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 팀은 상승세가 여러 업종으로 확산하되, 에너지 업종의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작고 기술 업종의 하락 위험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선호하는 경기민감 업종으로는 소비재와 금융을 꼽았으며, 특히 수익률 곡선의 가팔라짐이 이어질 경우 이들 업종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kimhyun01@newspim.com













